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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타키나발루 2025년 봄, 가성비 미쳤다는 중급 호텔 3곳 직접 다녀왔어요

코타키나발루 2025년 봄, 가성비 미쳤다는 중급 호텔 3곳 직접 다녀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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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타키나발루 여행
📸 코타키나발루 ⓒ Pexels

작년 봄에 코타키나발루 갔다가 호텔 때문에 고생한 썰

솔직히 말하면 저 작년 4월에 코타키나발루 갔을 때 호텔 선택 완전 망했거든요, 가격만 보고 예약했다가 시내에서 택시로 30분 거리에 있는 곳 잡아서… 매일 아침 그랩 타고 나오느라 돈 더 쓰고 시간도 버렸어요. 그래서 이번엔 진짜 제대로 알아보고 갔습니다.

🏨 이 글의 추천 호텔 한눈에 보기
힐튼 코타키나발루

힐튼 코타키나발루
Hilton Kota Kinabalu · ⭐⭐⭐⭐
📍 Kota Kinabalu City Centre₩120,000~180,000/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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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 메리디앙 코타키나발루

르 메리디앙 코타키나발루
Le Méridien Kota Kinabalu · ⭐⭐⭐⭐
📍 Kota Kinabalu Waterfront₩110,000~160,000/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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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스 호텔 코타키나발루

마이스 호텔 코타키나발루
Promenade Hotel Kota Kinabalu · ⭐⭐⭐
📍 Kota Kinabalu City Centre₩80,000~130,000/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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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타키나발루 여행
📸 코타키나발루 ⓒ Pexels

2025년 봄 시즌 다시 코타키나발루 갔을 때는 완전 다른 경험이었어요. 아, 참고로 코타키나발루는 벚꽃은 없지만 4~5월이 건기 끝물이라 날씨가 진짜 좋거든요. 너무 덥지도 않고, 비도 거의 안 오고, 근데 이 시기가 또 성수기라서 호텔값이 좀 올라요. 그래서 가성비 좋은 곳 찾는 게 진짜 중요해요.

첫날 밤, 힐튼에서 받은 컬쳐쇼크

일단 첫날은 힐튼 코타키나발루에 묵었어요. 공항에서 그랩으로 15분? 생각보다 가까웠고, 도착하자마자 로비에서 바로 바다가 보이더라고요. 이게 진짜 미친 거였어요.

체크인하면서 프론트 직원이 “비치 액세스 원하시면 3층 풀 데크로 나가시면 돼요” 이러는데, 방 들어가자마자 짐 던져두고 바로 내려갔죠. 근데 진짜 호텔에서 나가면 바로 모래사장이에요, 선데크 의자도 있고, 수건도 그냥 가져다 쓰고. 개인적으로 이 정도면 리조트급 아닌가 싶었어요.

방은 전형적인 힐튼 스타일이었어요, 깔끔하고, 침대 좋고, 화장실도 넓고, 근데 의외였던 게 발코니에서 보이는 뷰가 생각보다 별로였어요. 시티뷰 방이었는데 앞에 건물들이 좀 있어서요. 오션뷰 방은 가격이 2만원 정도 더 비싸던데, 그냥 아래 비치로 내려가면 되니까 굳이? 싶었습니다.

힐튼의 진짜 장점은 위치였음

근처에 이마고 쇼핑몰이 걸어서 10분 거리예요. 저녁 먹고 산책 삼아 가서 슈퍼마켓에서 망고스틴 사 왔는데, 호텔 방에서 먹으니까 완전 꿀이었어요. 그리고 워터프론트도 택시로 5분이면 가요. 필리핀 마켓 구경하고, 해산물 레스토랑 가기 딱 좋은 위치였습니다.

가격은 1박에 12만원에서 18만원 사이인데, 예약 타이밍에 따라 차이가 좀 나요. 제가 묵었을 땐 14만원대였는데, 2주 전에 봤을 때는 17만원이었거든요. 성수기라서 그런지 가격 변동이 좀 심한 편이에요.

단점이라면 조식이 좀 실망이었어요. 힐튼이면 조식 괜찮을 줄 알았는데, 종류가 그렇게 많지 않았고 맛도 평범했어요, 차라리 근처 카페 가서 먹는 게 나을 정도. 올드타운 화이트커피 지점이 바로 옆 건물에 있거든요. 거기서 카야토스트랑 커피 먹는 게 훨씬 나았습니다.

날, 르 메리디앙으로 옮긴 이유

원래 힐튼에서 3박 할까 했는데, 친구가 르 메리디앙도 가보라고 해서 2박은 거기로 옮겼어요. 솔직히 처음엔 “굳이?” 했는데, 가보니까 완전 다른 느낌이더라고요.

일단 워터프론트 바로 앞이에요. 호텔 나가면 1분 거리에 선셋 바 거리가 있고, 필리핀 마켓도 걸어서 5분? 저녁에 산책하기 진짜 좋은 위치였어요. 힐튼은 약간 조용한 리조트 느낌이었다면, 여기는 완전 시티 호텔 느낌.

체크인할 때 프론트에서 “업그레이드 가능한데 하시겠어요?” 물어봐서 3만원 더 내고 디럭스룸으로 바꿨는데, 이게 신의 한 수였어요. 방이 진짜 넓고, 욕조도 있고, 발코니에서 바다가 정면으로 보였거든요. 저녁에 맥주 한 캔 사서 발코니에 앉아있으니까 완전 힐링이었습니다.

의외로 좋았던 피트니스 센터

저 운동 안 하는 사람인데, 여기 피트니스 센터는 진짜 좋더라고요. 새벽에 한 번 가봤는데 기구도 최신이고, 통유리로 바다 보면서 운동할 수 있어요. 사람도 별로 없어서 쾌적했고요, 근데 수영장은 좀 작았어요. 힐튼 수영장이 훨씬 컸습니다.

가격은 1박에 11만원에서 16만원 정도, 제가 묵었을 때는 13만원대였는데, 힐튼보다 살짝 저렴한 편이에요. 근데 위치가 더 좋아서 개인적으론 이게 더 가성비 좋다고 봅니다. 특히 저녁에 워터프론트 나가서 맥주 한 잔 하고 싶으면 여기가 딱이에요.

단점은 일부 방에서 바다가 안 보여요. 제가 처음 배정받은 방은 시티뷰였는데, 앞에 다른 건물이 있어서 뷰가 별로였거든요. 그래서 업그레이드 한 거예요, 예약할 때 오션뷰 방인지 꼭 확인하세요. 가격 차이가 있어도 오션뷰가 훨씬 만족도 높습니다.

마지막 날, 프로미나드에서 느낀 반전

사실 프로미나드 호텔은 원래 계획에 없었어요. 근데 마지막 날 비행기가 밤 11시였거든요. 체크아웃 하고 짐 맡기고 돌아다니기 귀찮아서 그냥 하루 더 방 잡았는데, 르 메리디앙은 그날 만실이라서 어쩔 수 없이 프로미나드로 갔어요.

솔직히 기대 안 했어요. 가격이 8만원대라서 “뭐 하룻밤만 자면 되지” 했는데, 의외로 괜찮더라고요. 일단 위치가 진짜 좋아요. 센터포인트 사바 바로 옆이거든요. 쇼핑몰이랑 연결되어 있어서 비 와도 우산 없이 돌아다닐 수 있어요.

방은… 음, 솔직히 힐튼이나 르 메리디앙 비교하면 좀 낡았어요, 가구도 오래됐고, 화장실도 좁고. 근데 청결도는 괜찮았고, 침대도 생각보다 편했어요, 에어컨도 잘 나오고요. 가격 생각하면 충분히 만족스러웠습니다.

프로미나드의 숨은 장점

근데 여기 진짜 장점은 주변 편의시설이에요. 센터포인트 사바에 푸드코트 있는데, 거기서 현지 음식 진짜 싸게 먹을 수 있거든요. 락사 한 그릇에 5링깃, 한국 돈으로 1,500원 정도. 호텔 조식 먹느니 여기서 먹는 게 훨씬 나았어요.

그리고 근처에 세븐일레븐이 24시간 운영해요, 새벽에 물 사러 나갔는데 바로 옆이라서 편했어요. 환전소도 쇼핑몰 안에 여러 개 있고, 그랩 부르기도 쉽고. 진짜 여행자 입장에서는 편한 위치예요.

가격은 1박에 8만원에서 13만원 사이, 제가 묵었을 때는 9만원대였는데, 이 가격이면 진짜 가성비 최고라고 봅니다. 시설은 좀 아쉽지만 위치랑 가격 생각하면 충분히 추천할 만해요. 특히 배낭여행이나 예산 여행이면 여기가 딱이에요.

단점은 엘리베이터가 좀 느려요, 체크아웃 시간에 10분 넘게 기다린 적도 있어요, 그리고 방음이 완벽하진 않아서 복도 소리가 좀 들렸어요. 예민하신 분들은 귀마개 챙기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결국 어디가 제일 나았냐면

진짜 솔직하게 말하면, 목적에 따라 다른 것 같아요. 저는 3곳 다 묵어봤는데 각각 장단점이 명확했거든요.

힐튼은 리조트 느낌으로 쉬고 싶으면 좋아요, 비치 액세스가 진짜 큰 장점이고, 조용하고 깔끔해요. 근데 가격이 좀 비싸고, 시내 나가려면 택시 타야 해서 번거로울 수 있어요. 허니문이나 기념일 여행이면 여기 추천합니다.

르 메리디앙은 밸런스가 제일 좋았어요, 시설도 좋고, 위치도 좋고, 가격도 적당하고. 워터프론트 근처라서 저녁에 돌아다니기 딱 좋았어요, 개인적으로는 여기가 제일 만족스러웠습니다. 처음 코타키나발루 가시는 분들한테 추천해요.

프로미나드는 가성비로 따지면 최고예요. 시설은 좀 아쉽지만 위치가 진짜 좋고, 주변에 먹거리도 많고, 쇼핑하기도 편해요. 예산 여행이나 젊은 분들한테 딱 맞는 것 같아요.

예약할 때 꼭 알아야 할 것들

진짜 중요한 팁 몇 개 알려드릴게요. 저도 이번에 배운 건데요.

예약은 최소 2주 전에 하세요. 특히 4~5월 봄 시즌은 성수기라서 가격이 진짜 빠르게 올라요. 제가 2주 전에 봤을 때랑 1주 전에 봤을 때 가격 차이가 3~4만원씩 났어요.

오션뷰랑 시티뷰 차이를 꼭 확인하세요, 사진만 보고 예약하면 안 돼요, 리뷰 읽어보고 실제로 어떤 뷰인지 확인하는 게 중요합니다. 저도 처음에 이거 몰라서 시티뷰 방 배정받고 좀 아쉬웠거든요.

조식 포함 여부를 잘 보세요. 힐튼이랑 르 메리디앙은 조식 포함 안 된 요금도 있어요. 근데 솔직히 조식 추가하면 2~3만원 더 내야 하는데, 그 돈으로 밖에서 먹는 게 나을 수도 있어요. 특히 코타키나발루는 현지 음식이 맛있고 저렴해서요.

공항 픽업 서비스 확인해보세요. 힐튼이랑 르 메리디앙은 유료 픽업 서비스가 있는데, 그랩보다 비싸긴 하지만 짐 많으면 편해요. 프로미나드는 픽업 서비스 없어서 그랩 타야 해요.

2025년 봄에 가면 뭐가 좋냐면

아, 그리고 2025년 4~5월에 가시면 날씨가 진짜 좋아요, 건기 끝물이라서 비도 거의 안 오고, 바다도 잔잔하고. 섬 투어 가기 딱 좋은 시기예요. 저도 사피 섬이랑 마누칸 섬 갔다 왔는데, 물이 진짜 맑더라고요.

근데 이 시기가 또 성수기라서 호텔값이 평소보다 20~30% 정도 비싸요. 그래서 가성비 좋은 곳 찾는 게 더 중요한 거죠. 제가 소개한 3곳은 다 가격 대비 만족도가 높았어요.

참고로 코타키나발루는 벚꽃은 없지만, 시내에 꽃 많이 핀 공원들이 있어요. 시그널힐 전망대 근처에 가면 부겐빌레아가 진짜 예쁘게 피어있거든요. 사진 찍기 좋아하시면 거기도 한 번 가보세요.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

호텔 선택할 때 가격만 보지 마세요, 위치랑 편의시설도 진짜 중요해요, 저도 작년에 그거 몰라서 고생했거든요. 몇만원 아끼려다가 교통비로 더 쓰고, 시간도 버리고.

이번에 3곳 다 묵어보니까 확실히 느낀 게, 중급 호텔도 잘 고르면 4성급 이상 경험할 수 있어요. 특히 코타키나발루는 호텔 가성비가 좋은 편이라서 10만원대로도 충분히 좋은 곳 묵을 수 있습니다.

2025년 봄에 코타키나발루 가실 분들, 이 글 참고해서 좋은 호텔 잡으시길 바래요. 혹시 궁금한 거 있으면 댓글로 물어보세요. 제가 아는 선에서 답변 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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