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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키나와 봄 여행, 온천과 수영장 둘 다 포기 못하시죠?
2026년 봄에 오키나와 간다고요? 진짜 좋은 타이밍 잡으셨어요. 3월 말부터 4월 초면 벚꽃도 슬슬 피고, 날씨는 따뜻한데 여름처럼 후덥지근하지도 않거든요. 근데 문제는 숙소죠. 온천도 하고 싶고, 수영장에서 여유롭게 쉬고도 싶은데, 시내에서 멀리 떨어진 리조트는 좀 부담스럽고.

저도 작년 봄에 똑같은 고민 하다가 오키나와 중급 호텔 세 곳을 직접 둘러봤어요. 가격대는 비슷한데 분위기랑 위치가 완전 달라서, 어떤 걸 우선순위로 두느냐에 따라 선택이 확 갈리더라고요. 오늘은 그 경험 바탕으로 세 곳 제대로 비교해드릴게요.
리조트 느낌 확실히 원한다면: 쉐라톤 오키나와 선마리나 리조트
일단 쉐라톤부터 얘기할게요. 이 호텔은 시내라기보단 오키나와 중부 선마리나 해변에 위치해 있어요, 공항에서 차로 한 시간 정도 걸리는데, 렌터카 없으면 솔직히 좀 불편해요. 공항 리무진 버스가 있긴 한데 배차 간격이 길어서 일정 짜기 빡빡하더라고요.
근데 막상 도착하면 “아, 리조트구나” 하는 느낌이 확 와요. 야외 수영장이 진짜 넓어요. 4월 초쯤이면 날씨가 좀 쌀쌀할 수 있는데, 온수 풀이라서 걱정 없고요. 아이들 데리고 오신 분들 엄청 많았어요. 키즈 풀도 따로 있고, 워터 슬라이드까지 있어서 애들이 완전 난리 나더라고요.
온천은… 음, 있긴 한데 규모가 크진 않아요. 일본 전통 온천 느낌보다는 그냥 따뜻한 욕조 정도? 개인적으로는 수영장이 메인이고 온천은 덤이라고 생각하는 게 나을 것 같아요. 바다 전망 객실 잡으면 발코니에서 일몰 보는 게 진짜 예술인데, 그만큼 가격도 좀 올라가요.
이 호텔의 가장 큰 단점은 위치예요. 주변에 편의점이나 식당이 별로 없어서 호텔 안에서 거의 다 해결해야 하는데, 식사 가격이 좀 쎄요. 조식 뷔페가 1인당 3,000엔 넘게 나왔던 걸로 기억해요. 근처 마을까지 차로 10분 정도 나가면 괜찮은 이자카야랑 오키나와 소바 집이 있긴 한데, 역시 렌터카 필수.
쉐라톤이 딱 맞는 사람
가족 여행이고, 렌터카 있고, 호텔 안에서 여유롭게 쉬는 걸 원하는 분들한테 추천해요. 특히 애들이 수영장에서 놀고 있는 동안 부모는 비치 체어에서 책 읽거나 낮잠 자고… 그런 휴양 스타일 좋아하시면 딱이에요. 반면 시내 관광 많이 다니실 거면 매일 왔다 갔다 하는 게 좀 피곤할 수 있어요.
유럽풍 온천 리조트의 정석: 몬테 에르마이타 오키나와
이 호텔은 진짜 의외였어요. 오키나와에 왜 스페인풍 건물이 있나 싶었는데, 막상 가보니까 분위기 확실히 독특하더라고요. 위치는 오키나와 중부 온나손이라는 곳인데, 쉐라톤이랑 비슷한 권역이에요. 역시 렌터카 있으면 편하고요.
이 호텔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온천이에요. 천연 온천수를 끌어다 쓰는데, 실내 온천이랑 노천탕이 따로 있어요, 노천탕에서 하늘 보면서 온천하는데 솔직히 일본 본토 온천 리조트 부럽지 않았어요. 4월 초에 가면 밤에 좀 선선한데, 그때 따뜻한 온천물에 몸 담그고 있으면 진짜 꿀이에요.
수영장도 있는데, 쉐라톤만큼 크진 않아요. 근데 여기는 실내 수영장이라서 날씨 걱정 없이 수영할 수 있다는 게 장점이죠. 야외 풀도 작게 있긴 한데, 봄엔 좀 쌀쌀해서 실내 풀 쓰는 분들이 더 많더라고요.
객실은 유럽풍 인테리어인데, 호불호가 좀 갈려요. 저는 오키나와 왔는데 왜 스페인 호텔 같지? 싶었는데, 같이 간 친구는 색다르고 좋다고 하더라고요. 방은 넓은 편이고 침대도 편해요. 근데 와이파이가 좀 느렸어요. 방에서 넷플릭스 보려고 했는데 버퍼링 걸리는 게 좀 답답했어요.
온천 덕후라면 여기
온천 좋아하시는 분들한테는 확실히 몬테 에르마이타를 추천해요, 수영장은 보너스고, 온천이 메인이라고 생각하면 돼요. 커플이나 부부 여행에 딱 좋고요. 조식도 쉐라톤보다 가성비 나아요. 뷔페인데 오키나와 로컬 음식도 몇 개 있고, 빵이랑 커피가 의외로 맛있었어요.
단점은 역시 위치예요. 주변에 편의점까지 걸어서 15분 정도 걸려요. 호텔 셔틀이 있긴 한데 정해진 시간에만 운행해서 자유롭게 나갔다 오기는 좀 불편해요. 근처에 블루씰 아이스크림 본점이 있어서 거기는 꼭 가보세요. 걸어갈 만한 거리는 아니고 차로 5분 정도.
시내 접근성 최고: 더블트리 바이 힐튼 나하 슈리성
자, 이제 진짜 시내 호텔 얘기해볼게요, 더블트리는 나하 시내에 있는데, 정확히는 슈리성 근처예요. 공항에서 모노레일 타고 슈리역까지 가서 거기서 택시 타면 5분, 렌터카 없어도 전혀 문제없어요. 이게 앞에 두 호텔이랑 가장 큰 차이점이죠.
모노레일 역에서 좀 걸어야 하긴 하는데, 슈리성 관광 가려면 오히려 위치가 딱 좋아요. 아침 일찍 슈리성 올라가서 사진 찍고, 호텔 돌아와서 수영장에서 쉬고, 저녁엔 국제거리 나가서 밥 먹고… 이런 식으로 일정 짜기 편해요.
온천이랑 수영장은 솔직히 앞에 두 호텔보다는 작아요. 근데 있을 건 다 있어요. 옥상에 온천탕이 있는데, 규모는 작지만 나하 시내 야경 보면서 온천하는 맛이 있어요. 밤에 올라가면 은근 운치 있더라고요. 수영장은 실내인데, 길이가 짧아서 수영 제대로 하기엔 좀 아쉬워요. 그냥 물놀이 정도?
이 호텔의 진짜 장점은 주변 인프라예요. 호텔 나와서 5분만 걸으면 로손 있고, 맛있는 오키나와 소바 집도 바로 근처에 있어요. 저는 체크인하자마자 근처 슈리 소바 집 갔는데, 현지인들 엄청 많더라고요. 가격도 저렴하고 국물 맛이 진짜 깔끔했어요. 호텔 조식 스킵하고 밖에서 먹는 것도 좋은 선택이에요.
관광 중심 일정이라면 여기
나하 시내 관광 많이 하실 거면 더블트리가 답이에요, 슈리성, 국제거리, 츠보야 야치문거리 다 가깝고요. 렌터카 없이 대중교통 쓰실 거면 무조건 이 호텔이 편해요. 가격도 앞에 두 호텔보다 조금 저렴한 편이고요.
근데 리조트 느낌은 기대 안 하는 게 좋아요, 그냥 시티 호텔에 온천이랑 작은 수영장이 있다고 생각하면 돼요. 바다 전망 같은 건 없고, 주변이 주택가라서 전망 자체는 평범해요. 아, 그리고 주차비가 별도예요. 렌터카 가져오시면 하루 1,500엔 정도 추가 비용 생각하셔야 해요.
가격대별로 정리하면
2026년 봄 시즌 기준으로 대략적인 가격 얘기해볼게요, 쉐라톤이랑 몬테 에르마이타는 비슷해요. 스탠다드룸 기준 1박에 25,000~35,000엔 정도? 성수기라서 좀 비싼 편이에요. 조식 포함 패키지로 끊으면 조금 저렴해지긴 하는데, 그래도 3만 엔대는 각오해야 해요.
더블트리는 조금 저렴해요. 1박에 20,000~28,000엔 정도? 근데 여기도 슈리성 벚꽃 시즌이랑 겹치면 가격 올라가니까 미리미리 예약하는 게 좋아요. 저는 2개월 전에 예약했는데도 선택지가 별로 없더라고요.
결국 뭘 선택할 건데요?
개인적으로는 여행 스타일에 따라 확실히 갈려요. 저처럼 관광 빡세게 다니는 스타일이면 더블트리 추천해요. 아침에 슈리성 가고, 점심엔 국제거리에서 타코라이스 먹고, 저녁엔 호텔 온천에서 피로 풀고… 이런 식으로 움직이기 편하거든요.
근데 진짜 쉬러 가는 거면 몬테 에르마이타요, 온천 퀄리티가 확실히 다르고, 호텔 안에서만 있어도 심심하지 않아요. 커플 여행이면 여기가 분위기도 좋고요. 저녁에 온천 들어갔다가 객실 발코니에서 오리온 맥주 한 캔 까먹는데, 그게 진짜 힐링이더라고요.
가족 여행에 애들이 초등학생 이상이면 쉐라톤이요. 수영장 시설이 확실히 제일 좋고, 애들 놀 거리가 많아요. 근데 미취학 아동이면 온천 못 들어가는 곳도 있으니까 미리 확인하세요.
봄 시즌 팁 몇 가지
4월 초에 가시면 벚꽃이랑 날씨 둘 다 잡을 수 있는데, 일교차가 좀 있어요. 낮엔 반팔 입고 다녀도 되는데 밤엔 쌀쌀해서 얇은 가디건 정도는 챙기는 게 좋아요. 특히 온천 들어갔다 나왔을 때 감기 걸리기 딱 좋거든요.
그리고 렌터카 빌리실 거면 진짜 미리 예약하세요, 봄 시즌엔 렌터카 구하기 진짜 힘들어요. 저는 한 달 전에 예약했는데도 원하는 차종은 이미 다 나가고 없더라고요. 공항 렌터카 카운터 가면 대기 시간도 길고요.
마지막으로, 세 호텔 다 온천이랑 수영장 이용 시간 체크하세요, 보통 온천은 밤 11시~12시까지, 수영장은 저녁 8시~9시까지예요. 늦게 체크인하면 그날은 못 쓸 수도 있어요. 저는 더블트리에서 비행기 연착으로 밤 10시에 도착했는데, 온천 들어가려고 했더니 30분밖에 안 남아서 포기했거든요.
아, 그리고 세 호텔 다 영어 소통 되니까 일본어 못해도 걱정 마세요. 더블트리는 한국어 가능한 스태프도 있었어요. 체크인할 때 한국 분이 계셔서 편하게 물어봤던 기억이 나네요.
2026년 봄 오키나와, 벚꽃 보면서 온천하고 수영장에서 여유 부리는 여행… 생각만 해도 좋죠? 호텔 선택 잘하셔서 좋은 추억 만들고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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