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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싱가포르 창이공항 근처 가성비 호텔 3곳 실제 투숙 후기 (2026년 봄)

    싱가포르 창이공항 근처 가성비 호텔 3곳 실제 투숙 후기 (2026년 봄)

    ※ 이 포스팅은 제휴 마케팅 활동의 일환으로, 이를 통해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싱가포르 호텔 여행 숙소 추천
    📸 싱가포르 ⓒ Pexels

    창이공항 근처 숙소, 왜 동부 지역을 봐야 할까요?

    싱가포르 여행 준비하면서 호텔 찾다 보면 오차드나 마리나베이 쪽만 계속 보게 되잖아요. 근데 솔직히 새벽 비행기 타거나 늦은 밤에 도착하는 경우엔 창이공항 근처가 훨씬 합리적이에요. 특히 2026년 봄처럼 날씨 좋을 때는 공항 주변도 생각보다 볼 게 많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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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크로얄 온 비치 로드 PARKROYAL on Beach Road 호텔 추천

    파크로얄 온 비치 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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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텔 81 게일랑 Hotel 81 Geylang 호텔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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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싱가포르 호텔 여행 숙소 추천
    📸 싱가포르 ⓒ Pexels

    저는 이번에 싱가포르 동부 지역 호텔 3곳을 직접 묶어봤어요. 가격대가 전부 다르고, 타겟층도 달라서 비교하기 딱 좋더라고요. 파크로얄 온 비치 로드는 4성급 비즈니스 호텔, 호텔 81 게일랑은 초저가 버짓 숙소, 호텔 보스는 그 중간쯤 되는 대형 이코노미 호텔이에요.

    파크로얄 온 비치 로드 – 공항 가기 전날 묵기 좋은 4성급

    ⭐⭐⭐⭐

    비치 로드 쪽에 위치한 파크로얄은 동부 지역에선 확실히 급이 다른 호텔이에요. 1박에 15만 원대인데, 창이공항까지 택시로 20분 정도 걸려요. 공항 셔틀은 없지만 그랩 타면 2만 원 안쪽이라 크게 부담은 안 돼요.

    체크인하자마자 느낀 건데, 로비부터 분위기가 달라요. 비즈니스 호텔 특유의 깔끔함이 있어요. 프론트 직원이 한국인 많이 온다고 하더니 체크인 절차도 엄청 빠르게 진행해주더라고요. 짐 맡기는 것도 무료고요.

    방 컨디션은 기대 이상

    디럭스 룸 배정받았는데 면적이 32㎡ 정도 됐어요, 싱가포르 호텔치고 진짜 넓은 편이에요. 킹사이즈 침대에 책상, 소파까지 있어서 노트북 작업하기도 좋았고요. 창문으로 보이는 뷰는 솔직히 별로였어요. 그냥 주변 건물들 보이는 시티뷰인데, 뭐 이 가격대에 오션뷰 기대하는 건 아니니까요.

    화장실이 의외로 마음에 들었어요, 욕조 따로 있고 샤워부스 따로 있는 구조라서 씻기 편했거든요. 어메니티도 준수한 편이고, 수압도 세서 샤워 시원하게 했어요. 다만 헤어드라이어 파워가 좀 약한 게 아쉬웠네요.

    조식 뷔페, 이 정도면 합격

    조식은 별도 요금인데 1인당 2만 원 정도 해요, 먹어보니까 웬만한 건 다 있더라고요. 딤섬, 누들 스테이션, 웨스턴 코너 구분되어 있고요, 개인적으로 락사가 진짜 맛있었어요. 호텔 조식 락사치고 향신료 제대로 들어간 편이었거든요.

    과일도 신선했고, 커피도 괜찮았어요, 근데 주말 아침엔 사람이 진짜 많아요. 8시 반쯤 갔더니 자리 찾기 힘들 정도였어요. 평일이나 좀 이른 시간 추천해요.

    위치상 장단점

    비치 로드가 MRT 니콜 하이웨이역이랑 가까워요. 걸어서 7분? 역까지 가는 길에 세븐일레븐 있어서 편했고요, 근데 주변이 딱히 번화가는 아니에요. 먹을 데 찾으려면 부기스나 시티홀까지 나가야 해요.

    공항 가기 전날 묵기엔 딱이에요, 짐 정리하고 쉬다가 다음날 여유롭게 출발하기 좋거든요. 반면 싱가포르 시내 관광 베이스로 쓰기엔 좀 애매해요. 매번 MRT 타고 이동해야 하니까요.

    추천 대상: 비즈니스 출장객, 공항 이용 전날 숙박 필요한 여행자, 깔끔한 4성급 선호하는 분

    단점: 주변 식당가 부족, 뷰 기대 어려움, 공항 셔틀 없음

    호텔 81 게일랑 – 1박에 5만 원대 초저가의 실체

    ⭐⭐⭐

    게일랑 지역에 있는 호텔 81은 싱가포르에서 가장 저렴한 체인 호텔 중 하나예요. 1박에 5~6만 원 정도인데, 이 가격이면 뭐 기대치를 낮춰야죠. 창이공항까지는 택시로 15분 정도 거리예요.

    게일랑이라는 동네 자체가 좀 특이해요. 낮에는 평범한 주거 상업 지역인데, 밤에는… 뭐 그런 동네예요. 처음 오시는 분들은 좀 당황할 수도 있어요, 근데 위험하진 않아요. 그냥 조금 독특한 분위기일 뿐이에요.

    방은 작지만 깔끔은 해요

    체크인하고 방 들어갔는데 진짜 작아요, 15㎡도 안 될 것 같은데, 침대 놓고 나면 공간이 거의 없어요. 캐리어 펼치기도 빡빡할 정도예요, 근데 의외로 깨끗하더라고요. 시트도 새하얗고, 냄새도 안 나고요.

    에어컨은 잘 나와요, 싱가포르 4월 날씨가 진짜 덥거든요, 근데 소음이 좀 있어요. 복도 소리가 다 들려요, 방음이 약한 편이에요. 예민하신 분들은 귀마개 챙기세요.

    화장실은 정말 미니멀해요, 샤워부스랑 변기, 세면대 딱 그것만 있어요. 욕조는 당연히 없고요, 수압은 괜찮았는데 온수가 좀 늦게 나와요. 처음에 찬물 한참 나오다가 따뜻해져요.

    조식은 기대 안 하시는 게 좋아요

    조식 포함 안 된 요금이었는데, 근처 호커센터 가는 게 백배 나아요, 걸어서 5분 거리에 게일랑 세라이 마켓 있거든요. 거기서 카야토스트랑 커피 먹으면 3천 원도 안 해요. 호텔 조식 추가하면 만 원 넘게 내야 하는데 그럴 바엔 밖에서 먹는 게 훨씬 가성비 좋아요.

    위치는 호불호 갈려요

    알준이드역이 가까워요. 걸어서 10분? MRT 타면 시내 나가기 편해요, 공항 가는 것도 택시 잡기 쉬운 편이고요. 근데 밤에 혼자 걷기엔 좀 그래요. 특히 여성분들은 저녁엔 택시 이용 추천해요.

    주변에 24시간 편의점 많아요, 세븐일레븐, 체어스 다 있고요, 늦은 밤에도 뭐 사먹기 편했어요. 로컬 식당들도 많은데, 다들 저렴하고 맛있어요.

    추천 대상: 백패커, 초저가 숙소 찾는 여행자, 방에서 자기만 하는 분

    단점: 좁은 객실, 약한 방음, 게일랑 특유의 밤 분위기, 시설 노후

    호텔 보스 – 대형 이코노미 호텔의 정석

    ⭐⭐⭐

    라벤더역 바로 앞에 있는 호텔 보스는 싱가포르에서 가장 큰 호텔 중 하나예요. 객실이 1500개가 넘어요. 1박에 8~10만 원 정도 하는데, 위치 생각하면 가성비 괜찮은 편이에요. 창이공항까지는 MRT로 30분 정도 걸려요.

    체크인할 때 사람 진짜 많아요, 로비가 넓은데도 체크인 줄이 항상 길어요, 저는 오후 3시쯤 갔는데도 20분 정도 기다렸어요. 셀프 체크인 키오스크도 있는데, 그것도 줄 서 있더라고요.

    방은 무난해요

    슈페리어 룸 배정받았는데 크기는 22㎡ 정도? 파크로얄보단 작고 호텔 81보단 넓어요. 딱 중간이에요. 침대는 편했어요. 베개도 두 종류 있어서 선택할 수 있고요.

    근데 뷰는 진짜 별로예요, 저는 다른 건물 벽만 보이는 방 받았거든요. 창문 열어봤자 의미 없는 뷰였어요, 이게 대형 호텔의 단점이에요. 방 배정 운에 따라 천차만별이거든요.

    화장실은 평범해요. 샤워부스만 있고, 어메니티는 최소한만 제공해요. 샴푸, 바디워시, 비누 정도? 칫솔도 없어요. 근데 수압은 좋았어요. 온수도 바로 나오고요.

    편의시설은 다양해요

    1층에 세븐일레븐 있어요, 호텔 안에 있으니까 편하긴 한데, 가격이 밖보다 비싸요. 그냥 길 건너편 세븐일레븐 가는 게 나아요, 수영장도 있는데 작아요. 사람 많을 땐 수영하기 힘들 정도예요.

    세탁실도 있어요. 셀프 빨래방 스타일인데 한 번에 5달러 정도 해요. 장기 투숙하시는 분들한테 유용할 것 같아요.

    위치가 진짜 장점이에요

    라벤더역 바로 앞이라 MRT 접근성 최고예요, 역까지 3분이면 가요, 공항 갈 때도 그린라인 타고 탄아메라에서 환승하면 돼요. 짐 많으면 좀 불편하긴 한데, 택시 타면 15분 거리예요.

    주변에 먹을 데 엄청 많아요, 호커센터, 로컬 식당, 카페 다 가까워요. 특히 라벤더 푸드스퀘어 추천해요, 거기 치킨라이스 진짜 맛있거든요. 호텔에서 걸어서 5분이에요.

    무스타파 센터도 가까워요. 24시간 쇼핑몰인데 기념품 사기 좋아요. 걸어서 15분? 택시 타면 5분이에요. 새벽에도 열려 있어서 시간 남을 때 가기 좋아요.

    추천 대상: 가성비 중시하는 여행자, MRT 접근성 중요한 분, 주변 먹거리 많은 곳 선호하는 분

    단점: 체크인 대기 시간 김, 뷰 기대 어려움, 대형 호텔 특유의 비개성적 분위기

    가격대별로 정리하면 이렇게 선택하세요

    10만 원 이하 예산이면 호텔 81이나 호텔 보스 중에 고르세요, 호텔 81은 정말 자기만 하는 분들한테 추천해요. 방 좁고 시설 노후해도 괜찮다면 5만 원대로 해결되니까요. 호텔 보스는 8만 원대인데 위치랑 편의시설 생각하면 더 나은 선택이에요.

    15만 원 정도 쓸 수 있으면 파크로얄 가세요, 확실히 급이 달라요, 방 넓고, 조식도 괜찮고, 비즈니스 시설도 좋아요. 공항 가기 전날이나 출장 오신 분들한테 딱이에요.

    2026년 봄 여행 팁

    4월 싱가포르는 날씨 진짜 더워요, 낮 기온이 33도까지 올라가거든요, 호텔 에어컨 잘 나오는지 꼭 확인하세요. 특히 호텔 81 같은 저가 숙소는 에어컨 오래된 경우 많아요.

    창이공항 주변 가든스 바이 더 베이 동부 지역도 꽃 많이 피어요. 호텔에서 쉬다가 저녁에 산책 나가면 좋아요. 파크로얄이나 호텔 보스에서 택시 타면 20분이면 가요.

    싱가포르는 비 자주 와요. 4월도 스콜 있어요. 우산 꼭 챙기시고, 호텔 선택할 때 MRT역 가까운 곳으로 하세요. 비 올 때 걷기 힘들거든요.

    실제로 묵어보니 이게 정답이에요

    세 곳 다 묵어보니까 확실히 용도가 달라요. 파크로얄은 편안함과 품질, 호텔 81은 가격, 호텔 보스는 위치와 실용성이 강점이에요. 본인 여행 스타일이랑 예산에 맞춰서 고르면 돼요.

    개인적으론 첫 싱가포르 여행이면 호텔 보스 추천해요, 위치 좋아서 어디 가기 편하고, 가격도 적당하거든요. 출장이나 프리미엄 경험 원하시면 파크로얄이고요. 진짜 돈 아껴야 한다면 호텔 81인데, 게일랑 동네 특성은 미리 알고 가세요.

    창이공항 연결 편한 호텔 찾으시는 분들, 이 세 곳 중에 하나 선택하면 후회 안 하실 거예요. 다들 장단점 명확하니까 본인한테 맞는 거 고르시면 됩니다.

  • 싱가포르 마리나베이 가족여행 호텔 가성비 추천 — 아이 둘 데리고 직접 묵어본 3곳 솔직 후기

    싱가포르 마리나베이 가족여행 호텔 가성비 추천 — 아이 둘 데리고 직접 묵어본 3곳 솔직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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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싱가포르 호텔 여행 숙소 추천
    📸 싱가포르 ⓒ Pexels

    애들 손 잡고 싱가포르 간 이유

    올해 봄방학, 남편이랑 애들 둘 데리고 싱가포르 다녀왔어요, 원래 일본 벚꽃 보러 가려고 했는데 항공권 가격 보고 기절할 뻔했죠. 그래서 찾아본 게 싱가포르였어요. 3월 말이면 날씨도 덥지 않고, 가든스 바이 더 베이에서 꽃 구경도 할 겸 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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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크로얄 온 비치 로드 PARKROYAL on Beach Road 호텔 추천

    파크로얄 온 비치 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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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리나베이, 비치로드₩120,000~180,000/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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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텔 81 게일랑 Hotel 81 Geylang 호텔 추천

    호텔 81 게일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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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리나베이 인근, 라벤더 지역₩80,000~120,000/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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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싱가포르 호텔 여행 숙소 추천
    📸 싱가포르 ⓒ Pexels

    근데 문제는 숙소였어요. 마리나베이 쪽으로 잡으면 위치는 좋은데 가격이 미쳤고, 싸게 잡으면 애들 데리고 이동하기 빡세고. 그래서 아예 3곳을 나눠서 묵기로 했어요. 첫 이틀은 좀 저렴한 곳에서 적응하고, 중간에 수영장 있는 데서 애들 놀게 하고, 마지막엔 진짜 가성비 좋은 곳으로.

    첫날 밤: 호텔 81 게일랑에서 적응 시간 갖기

    인천 출발해서 오후 4시쯤 창이공항 도착했어요. 애들은 비행기에서 잠도 못 자고 피곤해하는데, 호텔까지 가는 게 걱정이었죠. 근데 호텔 81 게일랑은 MRT 라벤더역에서 도보 5분이라 생각보다 수월했어요.

    이 호텔, 솔직히 말하면 럭셔리랑은 거리가 멀어요, 그냥 깔끔한 비즈니스 호텔 느낌? 객실 들어가니까 침대 두 개에 욕실 하나. 딱 필요한 것만 있는 구조예요. 9살 큰애가 “엄마 여기 수영장 없어?”라고 물어봐서 “내일 가는 데 있어”라고 달랬죠.

    근데 의외로 괜찮았던 게, 위치가 진짜 편했어요. 바로 앞에 세븐일레븐 있고, 호커센터도 걸어서 2분? 첫날 저녁은 애들 컨디션 봐가면서 근처 호커에서 치킨라이스랑 락사 사 먹었는데, 호텔에서 가까우니까 부담 없더라고요.

    가격은 1박에 10만원 초반대였어요. 싱가포르 물가 생각하면 진짜 착한 편이죠. 다만 객실이 좀 작아요. 큰 캐리어 두 개 펼치면 걸어 다니기 빡빡할 정도? 그래도 하루 이틀 묵기엔 충분했어요.

    호텔 81 게일랑 체크 포인트

    체크인할 때 프론트 직원이 한국어는 못 하는데 영어로 친절하게 설명해줬어요, 조식은 안 먹어봤는데, 어차피 근처에 먹을 데가 많아서 상관없었죠. 마리나베이까지는 MRT로 두 정거장이에요. 애들 데리고 이동하기에 딱 적당한 거리.

    단점이라면 주변이 밤에 좀 시끄러워요, 게일랑 지역 특성상 늦은 시간까지 사람들이 많거든요. 근데 방음이 생각보다 잘 되어 있어서 창문만 닫으면 괜찮았어요. 7살 둘째는 피곤해서 그런지 금방 잠들더라고요.

    날: 파크로얄 온 비치 로드에서 진짜 휴가 시작

    다음 날 점심쯤 체크아웃하고 파크로얄로 이동했어요. 이게 진짜 이번 여행의 하이라이트였죠. 애들이 수영장 간다니까 아침부터 난리 났거든요.

    호텔 들어서는 순간부터 분위기가 달라요. 로비가 넓고 깔끔하고, 체크인 카운터에서 웰컴 드링크 주더라고요. 근데 여기서 좀 웃긴 게, 큰애가 “엄마 이거 술이야?”라고 해서 직원분이 웃으면서 “노노, 패션프루트 주스”라고 설명해줬어요.

    객실은 슈페리어 패밀리룸으로 잡았는데, 호텔 81이랑 비교하면 천지차이예요. 침대도 크고, 창문으로 마리나베이 쪽 풍경이 살짝 보이고. 애들이 제일 좋아한 건 욕조였어요. 둘째가 “엄마 여기서 목욕해도 돼?”라고 물어봐서 그날 저녁 신나게 놀았죠.

    수영장이 진짜 포인트

    체크인하자마자 애들이 수영장 가자고 해서 바로 갔어요. 옥상 수영장인데, 뷰가 진짜 미쳤어요. 마리나베이 샌즈가 보이는 건 아니지만 싱가포르 도심 풍경이 한눈에 들어오거든요. 애들은 물놀이하느라 정신없고, 저는 선베드에 앉아서 커피 마시면서 쉬었어요. 진짜 오랜만에 여유 부린 느낌?

    수영장 옆에 작은 키즈풀도 있어서 7살 둘째도 무서워하지 않고 놀았어요. 다만 수영장이 그렇게 크진 않아요. 주말이라 사람 좀 많았는데, 그래도 복잡할 정도는 아니었죠.

    가격은 1박에 15만원 중반대. 솔직히 싱가포르에서 이 정도 시설에 이 가격이면 가성비 좋은 편이에요. 마리나베이 샌즈 근처 호텔들은 30만원 넘어가는 데가 부지기수니까요.

    위치도 생각보다 괜찮았어요

    비치로드에 있어서 마리나베이까지 걸어서 15분, 애들 속도 맞춰서 천천히 걸어도 20분이면 도착해요, 중간에 편의점도 있고, 무스타파 센터도 가까워서 쇼핑하기도 좋았어요. 아, 근처에 왓츠 더 스쿱이라는 아이스크림 가게 있는데 애들이 완전 좋아했어요. 파크로얄에서 걸어서 5분 거리.

    단점은 객실이 좀 작다는 거, 패밀리룸인데도 캐리어 펼치면 공간이 빡빡했어요. 일본 호텔만큼은 아니지만 넓진 않아요. 그래도 애들이 수영장 있다고 좋아해서 별로 신경 안 썼죠.

    날: 호텔 보스에서 마무리

    마지막 이틀은 호텔 보스에서 묵었어요. 파크로얄에서 체크아웃하고 이동하는데 애들이 “엄마 여기도 수영장 있어?”라고 또 물어보더라고요. “있긴 한데 작아”라고 했더니 큰애가 “그럼 됐어”라고 하더라고요. 이미 파크로얄에서 실컷 놀았거든요.

    호텔 보스는 라벤더역 바로 앞이에요, 역에서 나오면 건물이 바로 보여요. 위치는 진짜 최고죠. 근데 건물 외관 보고 좀 놀랐어요. 엄청 크고 화려한데, 막상 들어가니까 로비가 생각보다 평범하더라고요.

    객실은 딱 필요한 것만 있는 느낌, 호텔 81이랑 비슷한 레벨인데, 좀 더 넓어요. 침대 크기도 괜찮고, 욕실도 깔끔했어요, 다만 인테리어가 좀 오래된 느낌이긴 해요. 남편이 “여기 90년대 느낌 나지 않아?”라고 해서 웃었죠.

    가성비는 확실해요

    1박에 12만원 정도 했어요. 위치 생각하면 진짜 합리적인 가격이죠, 라벤더역이 MRT 그린라인이랑 블루라인 환승역이라서 어디 가기도 편했어요. 마리나베이까지는 두 정거장, 센토사 가려면 환승 한 번만 하면 되고.

    근처에 무스타파 센터 있어서 마지막 날 쇼핑하기 딱 좋았어요. 애들 간식이랑 기념품 사러 갔는데, 호텔에서 걸어서 3분? 진짜 가까워요. 밤늦게까지 하니까 시간 맞추기도 편했죠.

    조식은 기대하지 마세요

    호텔 보스 조식 먹어봤는데, 솔직히 별로였어요, 종류도 많지 않고, 맛도 그냥 그래요. 차라리 근처 호커센터 가서 먹는 게 나았어요. 라벤더 푸드 스퀘어가 걸어서 5분 거리인데, 거기서 카야토스트랑 커피 사 먹는 게 훨씬 나았죠.

    수영장은 옥상에 있는데 진짜 작아요. 애들 놀게 하려면 파크로얄 가는 게 맞고, 여기는 그냥 쉬는 용도? 우리는 마지막 날이라 수영장 안 갔어요.

    세 곳 비교해보니까

    솔직히 말하면 각자 장단점이 확실했어요, 호텔 81 게일랑은 진짜 가성비 숙소 찾는 분들한테 추천해요. 하루 이틀 자고 나올 거면 충분하거든요. 위치도 나쁘지 않고, 가격도 착해요.

    파크로얄은 애들 있는 가족한테 진짜 좋아요, 수영장에서 하루 종일 놀 수 있고, 객실도 깔끔하고. 가격은 좀 있지만 그만큼 값어치는 해요. 우리처럼 중간에 하루 이틀 묵으면서 쉬는 용도로 딱이에요.

    호텔 보스는 위치가 최고예요, 라벤더역 바로 앞이라 이동 편하고, 쇼핑하기도 좋고. 다만 시설은 좀 오래됐어요. 그래도 가격 생각하면 만족스러웠죠.

    개인적으로 이렇게 추천해요

    예산 빡빡하면 호텔 81 게일랑이나 호텔 보스로 가세요, 둘 다 위치 좋고 가격 착해요. 애들이 수영장 좋아하면 파크로얄 꼭 넣으시고요. 하루만 묵어도 애들이 엄청 좋아해요.

    아, 그리고 싱가포르는 3월 말이 진짜 좋은 시기예요, 날씨 덥지 않고, 가든스 바이 더 베이에서 꽃 구경하기 딱이거든요. 우리는 슈퍼트리 야경 보러 갔는데 애들이 완전 신기해했어요. 마리나베이 샌즈 야경도 봤고요.

    다음에 또 가면 파크로얄에서 이틀은 묵을 것 같아요. 애들이 수영장 또 가고 싶다고 하거든요. 진짜 가족여행으로 추천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