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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삿포로 봄 온천 솔로여행 가성비 호텔 3곳 솔직 비교 (2026년 벚꽃 시즌)

    삿포로 봄 온천 솔로여행 가성비 호텔 3곳 솔직 비교 (2026년 벚꽃 시즌)

    삿포로 봄 온천 솔로여행 가성비 호텔 3곳 솔직 비교 (2026년 벚꽃 시즌)

    ※ 이 포스팅은 제휴 마케팅 활동의 일환으로, 이를 통해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삿포로 여행
    📸 삿포로 ⓒ Pexels

    삿포로 온천 솔로여행, 정잔케이로 가야 하는 이유

    삿포로 봄 여행 계획 중이라면 정잔케이 온천은 진짜 빼놓으면 안 돼요. 시내에서 버스로 1시간이면 닿는데, 도착하자마자 공기부터 다르거든요. 특히 4월 중순부터 5월 초까지는 벚꽃이랑 신록이 동시에 보여서 온천 노천탕에 앉아 있으면 그냥 힐링 그 자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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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텔 몬테루이

    호텔 몬테루이
    Hotel Monterey Edelhof Sapporo · ⭐⭐⭐⭐
    📍 Jozankei Onsen (정잔케이 온천)₩120,000~180,000/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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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돗토리 인 삿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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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aiwa Roynet Hotel Sapporo Susukino · ⭐⭐⭐
    📍 Jozankei Onsen (정잔케이 온천)₩80,000~130,000/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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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텔 아쿠아스 정잔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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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ozankei View Hotel · ⭐⭐⭐⭐
    📍 Jozankei Onsen (정잔케이 온천)₩110,000~160,000/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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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삿포로 여행
    📸 삿포로 ⓒ Pexels

    근데 솔직히 호텔 고르기가 쉽지 않더라고요. 정잔케이만 해도 온천 호텔이 수십 개인데, 가격대도 천차만별이고 시설 차이도 커요. 저도 작년 봄에 혼자 다녀오면서 세 곳 모두 경험해봤는데, 각자 확실히 장단점이 있어서 이번에 제대로 비교해봤습니다.

    가격대별로 나눠보면 이렇게 됩니다

    일단 예산부터 정하는 게 중요해요, 1박 기준으로 8만원대부터 18만원대까지 폭이 꽤 넓거든요. 근데 무조건 비싼 게 좋은 건 아니에요. 솔로여행이면 특히 더 그래요.

    예산 최우선이라면: 돗토리 인 삿포로 (8~13만원대)

    가성비로 따지면 돗토리 인이 압도적이에요. 1박에 8만원대부터 시작하는데, 온천은 제대로 갖춰져 있어요. 전통 료칸 스타일이라 방도 다다미 깔려 있고, 유카타 입고 복도 돌아다니는 그런 분위기예요.

    체크인하고 짐 풀자마자 바로 온천 갔는데, 솔직히 기대 안 했거든요? 근데 의외로 온천 물이 진짜 좋더라고요. 유황 냄새 확 나는 천연 온천수에다가, 노천탕에서 보이는 계곡 뷰도 나쁘지 않았어요. 다만 시설 자체는 좀 오래됐어요. 목욕탕 타일이랑 탈의실 보면 “아, 여긴 80년대 건물이구나” 싶은 느낌?

    그래도 봄 산책로 접근성은 최고예요, 호텔 나와서 5분만 걸으면 정잔케이 강변 산책로 나오거든요. 4월 말쯤 가면 벚꽃이랑 철쭉이 미쳤어요. 아침 일찍 일어나서 산책하고 돌아와서 조식 먹는 루틴이 진짜 좋았어요.

    단점은 확실해요. 방음이 별로예요. 옆방 소리 다 들려요. 저는 귀마개 챙겨갔는데, 예민하신 분들은 좀 힘들 수 있어요. 그리고 엘리베이터가 하나라서 체크아웃 시간대엔 좀 기다려야 해요. 와이파이도 방에서는 잘 안 터지고 로비에서만 제대로 되더라고요.

    밸런스형: 호텔 아쿠아스 정잔케이 (11~16만원대)

    가격이랑 시설, 둘 다 적당히 잡고 싶다면 아쿠아스가 딱이에요. 1박에 11만원대부터인데, 돗토리 인보다 3만원 더 주는 게 아깝지 않았어요. 온천 시설 규모가 확실히 달라요.

    여기는 대형 온천 리조트 스타일이에요, 실내탕만 4개, 노천탕 2개에다가 사우나까지 있어요. 개인적으로 제일 좋았던 건 옥상 노천탕이었어요, 밤에 올라가면 별 보면서 온천 즐길 수 있거든요. 봄에는 날씨가 아직 쌀쌀해서 온천물이랑 바깥 공기 온도차가 딱 좋아요.

    솔로 객실 옵션도 있어요. 일반 트윈룸을 1인 사용하는 게 아니라 아예 싱글 전용 객실이 있어서, 가격이 좀 더 저렴해요. 방 크기는 작은데 혼자 쓰기엔 충분하고, 창문으로 산 뷰가 보여서 아침에 눈 뜨면 기분 좋아요.

    봄 계절 특별 요리도 괜찮았어요. 저녁 뷔페에서 홋카이도산 아스파라거스랑 산나물 요리가 나오는데, 이게 진짜 제철 맛이에요. 조식도 뷔페인데 연어 구이랑 온센 타마고는 기본이고, 해산물 종류가 많아서 좋았어요.

    문제는 주말 예약이에요. 특히 벚꽃 시즌인 4월 말~5월 초는 진짜 전쟁이에요. 2달 전에 예약해도 방 구하기 어려울 수 있어요. 저는 평일에 갔는데도 로비가 꽉 차 있더라고요. 그리고 체크인 시간에 프론트 대기 줄이 길어요. 15분 정도 기다렸던 것 같아요.

    프리미엄 선택: 호텔 몬테루이 에델호프 (12~18만원대)

    솔직히 이 가격이면 고민되잖아요, 근데 몬테루이는 확실히 다른 느낌이에요, 유럽풍 디자인 호텔이라서 일본 온천 호텔이랑 분위기가 완전 달라요. 로비부터 샹들리에 달려 있고, 복도도 카펫 깔려 있어서 고급스러워요.

    천연 온천 노천탕이 하이라이트예요, 여기는 온천물이 좀 특별해요. 유황 온천인데 피부에 닿는 느낌이 부드러워요. 노천탕이 정원 한가운데 있어서, 봄에 가면 벚꽃이랑 목련 보면서 온천 즐길 수 있어요. 4월 중순쯤 가면 타이밍 딱 맞아요.

    솔로여행객 친화적인 게 큰 장점이에요. 다른 온천 호텔들은 혼자 가면 좀 눈치 보이는데, 여기는 싱글 투숙객이 많아요, 저녁 식사도 개별 테이블로 세팅해줘서 편하게 먹을 수 있어요. 직원들도 혼자 온 손님한테 익숙한 느낌이에요.

    방 컨디션도 세 곳 중에 제일 좋아요, 침대 매트리스가 좋아서 잠 진짜 잘 잤어요. 욕실도 넓고 깨끗하고, 어메니티도 로클리탄 제품이 나와요, 와이파이도 빠르고 안정적이에요. 노트북 들고 가서 작업하기에도 좋았어요.

    단점은 역시 위치예요. 삿포로 시내에서 버스로 1시간 걸려요. 다른 두 곳도 비슷하긴 한데, 몬테루이는 정잔케이 온천가 끝자락에 있어서 편의점 가기도 좀 멀어요. 제일 가까운 세븐일레븐이 걸어서 15분 거리예요. 그리고 가격이 주말이나 벚꽃 시즌엔 18만원 넘어가는 경우도 있어요.

    온천 시설만 놓고 비교하면?

    온천 퀄리티 자체로만 따지면 몬테루이 ≥ 아쿠아스 > 돗토리 인 순서예요. 근데 온천 “경험”으로 따지면 좀 달라요.

    몬테루이는 온천물 자체가 제일 좋았어요, 피부가 진짜 매끈해지는 느낌? 노천탕 분위기도 고급스럽고요, 다만 규모는 작아요. 노천탕 하나, 실내탕 하나가 전부예요.

    아쿠아스는 반대예요, 온천물은 평범한데 시설이 다양해요, 여러 탕 돌아다니면서 즐기는 재미가 있어요. 온천 마니아라면 여기가 더 재밌을 수 있어요.

    돗토리 인은 전통 온천 느낌이 강해요. 시설은 낡았지만 그게 또 매력이에요. 할머니들이랑 같이 온천 들어가면서 이런저런 얘기 나누는 것도 경험이더라고요.

    2026년 봄, 예약 타이밍이 중요해요

    진짜 중요한 얘기인데요. 2026년 벚꽃 예상 개화 시기가 4월 25일~5월 5일 사이예요, 이 기간은 진짜 미친 듯이 예약 경쟁이에요. 특히 골든위크(4월 말~5월 초) 겹치면 가격도 2배 가까이 올라요.

    제 경험상 3개월 전 예약이 적당해요. 너무 일찍 예약하면 취소 규정이 까다롭고, 너무 늦으면 방이 없어요. 2월 초쯤 예약 시작하면 딱 좋아요.

    평일 vs 주말 가격 차이도 크거든요. 금요일 체크인이랑 일요일 체크인 가격이 3~5만원 차이 나요. 일정 조정 가능하면 일요일이나 월요일 체크인 추천해요.

    교통편은 이렇게 해결했어요

    삿포로역에서 정잔케이 온천까지는 버스가 제일 편해요. 지하철 난보쿠선 마코마나이역에서 정잔케이행 버스 타면 돼요. 버스 요금 750엔에 약 1시간 걸려요.

    근데 호텔 예약할 때 무료 셔틀버스 있는지 확인해보세요. 몬테루이랑 아쿠아스는 삿포로역에서 픽업 서비스 있어요. 예약할 때 신청하면 되는데, 시간대가 정해져 있어서 미리 체크해야 해요.

    돗토리 인은 셔틀버스 없어요. 대신 버스 정류장이 바로 앞이라서 접근성은 제일 좋아요. 짐 많으면 택시 타는 것도 방법인데, 삿포로역에서 8,000엔 정도 나와요.

    주변에서 뭐 할 수 있어요?

    정잔케이는 온천만 있는 게 아니에요. 봄에는 특히 할 게 많아요.

    가장 추천하는 건 정잔케이 댐 산책로예요, 호텔에서 걸어서 20분 정도면 도착하는데, 봄 신록이 미쳤어요. 아침 일찍 가면 사람도 없고 공기도 좋아요. 저는 매일 아침 여기 갔다 와서 온천 들어가는 루틴으로 했어요.

    카파 부교라는 다리도 있어요, 여기가 포토존이에요, sNS용 사진 찍으려면 여기 가세요. 다리 위에서 계곡 내려다보는 뷰가 예뻐요. 벚꽃 시즌엔 다리 양옆으로 벚나무가 있어서 더 좋아요.

    근처에 작은 신사도 있어요, 정잔케이 신사인데, 온천의 신을 모신 곳이래요, 계단 좀 올라가야 하는데, 위에서 보는 온천가 전경이 좋아요. 저는 마지막 날 체크아웃하고 여기 들렀다가 버스 탔어요.

    실전 팁 몇 가지 더

    온천 타월은 호텔마다 정책이 달라요. 몬테루이는 객실 타월 가져가도 되는데, 아쿠아스랑 돗토리 인은 온천장에 비치된 거 써야 해요. 근데 비치 타월이 작아서 불편할 수 있어요.

    저녁 식사 시간대 피크는 6시~7시예요. 이때 식당 웨이팅 있을 수 있어요. 5시 반쯤 일찍 가거나 8시 이후에 가면 여유로워요.

    편의점 물가는 시내보다 비싸요. 음료수나 간식 필요하면 삿포로에서 미리 사 가세요. 특히 돗토리 인 근처는 편의점이 멀어서 더 그래요.

    봄 날씨가 변덕스러워요, 낮에는 따뜻한데 밤엔 쌀쌀해요, 얇은 가디건이나 후드티 챙겨가세요. 노천탕 들어갔다 나올 때 필요해요.

    결국 어디를 선택할 건가요?

    예산 8만원대면 돗토리 인, 12만원대면 아쿠아스, 15만원 이상 쓸 수 있으면 몬테루이예요. 근데 솔직히 온천 자체는 세 곳 다 만족스러웠어요.

    개인적으로는 아쿠아스가 제일 밸런스 좋았어요. 가격도 적당하고 시설도 괜찮고, 무엇보다 온천 시설이 다양해서 지루하지 않았어요. 2박 3일 이상 머물 거면 아쿠아스 추천해요.

    하루만 묵고 갈 거면 몬테루이도 좋아요. 짧게 럭셔리하게 즐기는 거죠. 방 컨디션이랑 온천 퀄리티는 확실히 제일 좋으니까요.

    진짜 예산 타이트하면 돗토리 인도 나쁘지 않아요. 시설은 오래됐어도 온천은 제대로니까요. 다만 2박 이상은 좀 지루할 수 있어요.

    아, 마지막으로 하나 더. 체크아웃 후에도 온천 이용 가능한지 물어보세요, 호텔마다 정책이 다른데, 대부분 추가 요금 내면 낮까지 이용할 수 있어요. 버스 시간 애매하면 이거 활용하면 좋아요, 저는 아쿠아스에서 체크아웃하고 2시간 더 온천 즐기다가 오후 버스 탔어요. 추가 요금 1,500엔 냈는데 아깝지 않았어요.

  • 산토리니 혼자 떠난 봄, 조식 먹으며 칼데라 뷰 감상한 부티크호텔 3곳 솔직 후기

    산토리니 혼자 떠난 봄, 조식 먹으며 칼데라 뷰 감상한 부티크호텔 3곳 솔직 후기

    산토리니 혼자 떠난 봄, 조식 먹으며 칼데라 뷰 감상한 부티크호텔 3곳 솔직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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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토리니 여행
    📸 산토리니 ⓒ Pexels

    산토리니 혼자 가기로 결심한 건 순전히 충동이었어요

    회사 퇴사하고 한 달 뒤, 갑자기 “그냥 가자” 싶었어요, 근데 막상 검색해보니까 산토리니가 생각보다 훨씬 비싸더라고요. 특히 2026년 봄 시즌은 유럽 전역에 꽃 피는 시기라 숙소 가격이 미쳤어요. 혼자 가는데 2인실 가격 내고, 조식도 따로 사 먹으면 예산 터진다 싶어서 진짜 며칠 동안 부킹닷컴이랑 아고다 뒤지고 다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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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토리니 호스텔

    산토리니 호스텔
    Ayoba Santorini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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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이트 컨셉 케이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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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이트 컨셉 케이브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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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 스위츠 부티크 호텔

    더 스위츠 부티크 호텔
    Deluxe Suites Santorini · ⭐⭐⭐⭐
    📍 오이아(Oia)₩180,000~280,000/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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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토리니 여행
    📸 산토리니 ⓒ Pexels

    결론부터 말하면 저는 3곳을 옮겨 다니면서 묵었어요. 각각 컨셉이 완전 달라서 재밌었고, 조식 포함된 곳이랑 아닌 곳 차이가 생각보다 컸어요. 아침마다 근처 베이커리 찾아 헤매는 것보다 호텔에서 여유롭게 먹는 게 혼자 여행할 때는 훨씬 나았거든요.

    첫날 밤: 예산 줄이려고 선택한 아요바 산토리니 호스텔

    공항에서 버스 타고 피라(Fira) 중심가에 내려서 걸어갔어요. 10분 정도? 근데 캐리어 끌고 가니까 언덕길이 진짜 살인적이더라고요. 땀 뻘뻘 흘리면서 도착했는데, 일단 건물 외관은 그냥 평범한 그리스 건물이었어요. 하얀 벽에 파란 문 달린 전형적인 그 느낌.

    체크인하고 방 들어갔는데, 솔직히 좀 실망했어요, 사진이랑 다르다기보다는, 너무 ‘호스텔’이었어요. 침대 삐걱거리고, 화장실은 공용이라 새벽에 쓰려면 복도 나가야 하고요. 근데 가격이 1박에 3만 원대였으니까 뭐 어쩔 수 없죠. 조식은 당연히 없고요.

    개인적으로 아침에 일어나서 근처 빵집 찾아갔는데, 영어 메뉴도 없고 직원도 그리스어만 해서 진짜 손가락으로 가리키면서 주문했어요. 그게 또 나름 재밌긴 했지만, 매일 이러긴 힘들겠다 싶더라고요. 혼자 여행하면 아침이 제일 외롭거든요.

    아요바 산토리니, 이런 분께 추천해요

    진짜 예산 최대한 아끼고 싶은 분. 하루 이틀 정도만 묵고 바로 이동할 계획이면 괜찮아요. 위치는 피라 중심가라 버스 정류장 가깝고, 밤에 술집이나 식당 가기도 편해요. 근데 3박 이상은 비추. 저는 하루 자고 바로 다음 숙소로 옮겼어요.

    날: 동굴 숙소의 로망, 화이트 컨셉 케이브스

    산토리니 오면 꼭 동굴 숙소 한 번은 자봐야 된다고 해서 예약했어요. 이메로비글리(Imerovigli) 쪽에 있는데, 피라에서 버스로 15분 정도 걸렸어요. 근데 버스 내리고 나서 또 언덕 올라가야 해요. 진짜 산토리니는 평지가 없어요.

    도착해서 첫인상? 와, 이게 진짜 동굴이네. 벽이 다 하얗게 칠해진 동굴 구조인데, 안에 들어가니까 은근히 서늘하고 습기도 좀 있었어요. 근데 그게 또 여름엔 시원하겠다 싶더라고요. 저는 4월 말에 갔는데, 낮에는 따뜻했지만 밤에는 좀 쌀쌀해서 담요 하나 더 달라고 했어요.

    조식은 없고요, 대신 공용 주방이 있어서 근처 슈퍼에서 빵이랑 요거트 사다가 먹었어요. 테라스에서 먹는데 칼데라 뷰가 보여서 나름 괜찮았어요, 근데 솔직히 말하면 테라스가 좁아요. 사진에는 넓어 보이는데 실제로는 의자 두 개 놓으면 끝이에요.

    화이트 컨셉 케이브스, 경험 삼아 하루는 괜찮아요

    동굴 숙소 경험해보고 싶으면 추천, 근데 장기 투숙은 비추, 왜냐면 와이파이가 진짜 느려요. 인스타 사진 한 장 올리는 데 5분 걸렸어요. 그리고 샤워할 때 물 압력이 약해서 머리 감는 데 시간 오래 걸렸고요. 가격은 1박에 7~8만 원 정도였는데, 이 정도면 그냥 평범한 호텔이 나을 수도 있겠다 싶었어요.

    마지막 3일: 진짜 부티크 호텔의 품격, 더 스위츠 부티크 호텔

    오이아로 이동한 건 일몰 보려고였어요, 근데 막상 오이아 숙소 검색하니까 가격이 진짜 미쳤더라고요. 1박에 30만 원 넘는 곳도 수두룩하고요. 그러다가 찾은 게 더 스위츠 부티크 호텔(Deluxe Suites Santorini)이었어요. 1박에 18만 원부터 시작하는데, 조식 포함이고 칼데라 뷰도 되고, 리뷰도 좋아서 바로 예약했어요.

    체크인하자마자 프론트 직원이 웰컴 드링크 줬어요. 차가운 레모네이드였는데 진짜 맛있었어요. 짐 들어주고, 방까지 안내해주고, 조식 시간이랑 일몰 명소 추천까지 해줬어요. 이 정도면 서비스가 확실히 다르구나 싶었어요.

    방 들어가니까… 진짜 감탄했어요. 일단 넓어요. 혼자 쓰기엔 너무 넓을 정도. 침대는 킹사이즈고, 테라스에 선베드 두 개 있고, 칼데라 뷰가 정면으로 펼쳐져요. 새벽에 일어나서 테라스에 앉아 있으니까 해 뜨는 거 보면서 커피 마시는데, 이게 진짜 힐링이구나 싶더라고요.

    조식이 이 정도일 줄은 몰랐어요

    다음날 아침 9시에 조식 먹으러 갔어요, 레스토랑이 아니라 테라스에 차려주는데, 메뉴 선택할 수 있어요. 저는 그리스식 오믈렛이랑 요거트, 신선한 과일, 빵 바구니 시켰어요. 커피는 무제한 리필이고요.

    근데 진짜 놀란 건, 조식 먹으면서 보는 뷰였어요. 칼데라 바다가 눈앞에 펼쳐지고, 멀리 화산섬도 보이고, 하얀 건물들이 절벽에 붙어 있는 모습이 그림 같았어요. 혼자 먹는데도 전혀 외롭지 않았어요. 오히려 이 순간을 혼자 온전히 즐길 수 있어서 좋았어요.

    3일 내내 조식 메뉴 바꿔서 먹었는데, 매일 달랐어요, 어느 날은 팬케이크, 어느 날은 아보카도 토스트. 양도 많아서 점심 거르고 오후에 가볍게 간식만 먹어도 됐어요. 이거 생각하면 가성비 진짜 괜찮은 거예요.

    객실 수가 적어서 예약이 관건이에요

    이 호텔의 유일한 단점은 객실이 7개밖에 없어요. 그래서 성수기엔 예약이 진짜 빨리 차요. 저는 한 달 전에 예약했는데, 제가 원하는 날짜에 딱 한 방 남아 있더라고요. 만약에 4~5월 산토리니 가실 거면 최소 두 달 전에는 예약하세요.

    그리고 오이아 중심가에서 도보 5분 거리라서 일몰 명소 가기 편해요. 저는 매일 저녁 6시쯤 나가서 일몰 보고, 근처 식당에서 저녁 먹고, 걸어서 숙소 돌아왔어요. 택시 탈 필요 없어요.

    혼자 여행하면서 느낀 점: 조식 포함 여부가 생각보다 중요해요

    3곳 다 묵어보니까 확실히 차이가 느껴졌어요. 조식 없는 숙소는 아침마다 식당 찾아다니는 게 귀찮았고, 특히 혼자면 식당에서 밥 먹는 게 좀 어색할 때도 있거든요. 근데 호텔에서 조식 먹으면 편하고, 다른 투숙객들이랑 가볍게 인사도 나눌 수 있고요.

    개인적으로는 더 스위츠 부티크 호텔이 가장 만족스러웠어요. 가격은 좀 있지만, 그만한 값어치는 충분히 했어요. 만약에 예산이 빡빡하면 화이트 컨셉 케이브스에서 하루 자보고, 나머지는 피라 쪽 저렴한 숙소 찾는 것도 방법이에요.

    2026년 봄 산토리니, 지금 예약해도 늦지 않아요

    4~5월은 산토리니 성수기 시작이에요, 유럽 전역에 꽃 피는 시기라 관광객 엄청 몰려요. 특히 부활절 연휴 끼면 숙소 가격 두 배로 뛰어요, 저는 4월 말에 갔는데, 날씨는 완전 좋았어요. 낮에는 반팔 입고 다녔고, 밤에는 얇은 가디건 하나 걸쳤어요.

    꽃은 피라 중심가 곳곳에서 볼 수 있었어요. 부겐빌레아가 담벼락마다 피어 있고, 하얀 건물이랑 대비되니까 사진 찍기 진짜 좋았어요. 근데 벚꽃은 없어요, 산토리니는 벚꽃 명소가 아니라서요. 대신 야생화랑 허브 향기가 가득해요.

    예약 팁 몇 가지 공유할게요

    부킹닷컴보다 호텔 공식 홈페이지가 더 쌀 때도 있어요. 더 스위츠 부티크 호텔은 공식 사이트에서 예약하면 조식 업그레이드 해줬어요.

    오이아 숙소는 무조건 칼데라 뷰로 예약하세요. 어차피 오이아 간 이유가 뷰 때문 아니에요? 뷰 안 나오는 방은 가성비 별로예요.

    체크인 시간 꼭 확인하세요. 산토리니는 오후 3시 체크인인 곳이 많은데, 일찍 도착하면 짐만 맡기고 돌아다녀야 해요.

    마지막으로, 혼자 가도 전혀 외롭지 않았어요

    산토리니 가기 전에 걱정 많이 했어요, 혼자 가면 외롭지 않을까, 밥 먹을 때 어색하지 않을까. 근데 막상 가니까 혼자라서 더 좋았어요. 내 페이스대로 돌아다니고, 하고 싶은 것만 하고, 피곤하면 숙소 돌아와서 쉬고.

    특히 더 스위츠 부티크 호텔 테라스에서 보낸 시간이 제일 좋았어요. 책 읽으면서 칼데라 뷰 보고, 조식 먹으면서 일출 보고, 저녁엔 와인 한 잔 하면서 별 보고. 이게 진짜 힐링이구나 싶었어요.

    만약에 산토리니 혼자 여행 고민 중이시면, 진짜 추천해요, 조식 포함된 부티크 호텔 하나 예약하시고, 여유롭게 즐기세요. 아, 그리고 선크림 꼭 챙기세요, 4월이어도 햇빛 진짜 강해요. 저는 첫날 코 벗겨졌어요.

  • 괌 솔로여행 여성 안전한 5성급 호텔 추천 — 실제 묵어본 후기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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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괌 여행
    📸 괌 ⓒ Pexels

    괌 솔로여행, 호텔 선택이 반이다

    솔직히 괌은 여성 혼자 가기에 진짜 편한 곳이에요, 한국 관광객 많고, 치안도 괜찮고. 근데 그래도 호텔은 신중하게 골라야 해요. 특히 혼자 가면 위치랑 보안이 생각보다 훨씬 중요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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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 베이뷰 호텔 괌

    더 베이뷰 호텔 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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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라운 플라자 리조트 괌

    크라운 플라자 리조트 괌
    크라운 플라자 리조트 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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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괌 여행
    📸 괌 ⓒ Pexels

    2026년 봄에 괌 다녀왔는데요, 이번엔 일부러 3곳 다 묵어봤어요, 호텔 타노 괌, 더 베이뷰 호텔 괌, 크라운 플라자 리조트 괌. 별점은 다 3성급인데 실제로는 천차만별이더라고요. 가격대도 다르고, 느낌도 완전 달라요.

    아, 참고로 괌은 벚꽃은 없지만 봄에 가면 날씨가 진짜 좋아요, 너무 덥지도 않고, 습하지도 않고. 4월 초에 갔는데 딱 반팔에 가디건 하나 챙기면 되는 날씨였어요. 해변 산책하기 딱 좋은 시기.

    호텔 타노 괌 — 가성비는 있는데 솔로에겐 글쎄

    첫 날 묵은 곳이 호텔 타노 괌이었어요. 솔직히 말하면, 가족 여행객이나 단체 관광객한테는 괜찮을 것 같은데 혼자 가기엔 좀 애매했어요.

    위치는 투몬 베이에서 좀 떨어진 편이에요, 걸어서 해변까지 가려면 15분 정도, 근데 이게 낮에는 괜찮은데 밤에는 좀 그래요. 가로등이 많지 않아서 혼자 걷기엔 약간 불안했거든요. 택시나 렌터카 있으면 상관없긴 한데, 저는 걸어다니는 걸 좋아해서 좀 아쉬웠어요.

    방은 생각보다 넓었어요. 근데 인테리어가 좀 오래된 느낌? 청소는 깨끗하게 되어 있는데 시설 자체가 90년대 스타일이라 약간 낡아 보였어요. 에어컨은 잘 나오는데 소음이 좀 있었고요.

    제일 아쉬웠던 건 보안 시스템이에요, 카드키로 엘리베이터 통제가 안 돼요, 그냥 누구나 올라갈 수 있는 구조라서 혼자 묵기엔 좀 신경 쓰였어요. 프론트 직원은 친절했는데, 24시간 데스크가 아니라 밤늦게는 사람이 없더라고요.

    가격은 1박에 10만 원대 초반이었어요. 가성비로만 따지면 나쁘지 않은데, 여성 솔로 입장에서는 다른 곳이 더 나을 것 같아요.

    호텔 타노 괌 이런 분께 추천

    렌터카 있고, 가격 최우선이고, 호텔은 그냥 자는 용도로만 쓸 분들? 그럼 괜찮아요. 근데 걸어다니면서 여유롭게 즐기고 싶으면 다른 데 보세요.

    더 베이뷰 호텔 괌 — 위치는 최고, 근데 좀 낡았어

    두 번째 날은 더 베이뷰 호텔 괌으로 옮겼어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베이뷰, 그러니까 만 전망이 장점인 호텔이에요.

    위치는 진짜 좋아요. 투몬 베이 한복판이라 걸어서 어디든 갈 수 있어요. 아침에 일어나서 창문 열면 바다가 바로 보이고, 밤에 산책 나가도 사람들 많아서 안전한 느낌이었어요. ABC 스토어랑 편의점도 바로 앞에 있고요.

    근데 시설이 좀 오래됐어요. 호텔 타노보다는 나은데, 그래도 확실히 리모델링이 필요해 보이더라고요. 특히 욕실이 좀 그랬어요. 타일 사이 곰팡이 자국 같은 게 보이고, 샤워기 수압도 약했어요. 청소는 깨끗하게 해주시는데 시설 자체가 낡은 건 어쩔 수 없더라고요.

    방음은 의외로 괜찮았어요. 투몬 중심가인데도 밤에 조용했어요. 에어컨도 조용하게 잘 나오고요.

    보안은 호텔 타노보다 낫긴 한데, 그래도 완벽하진 않았어요. 엘리베이터는 카드키 필요 없고, 복도에 CCTV는 있는데 좀 오래된 거라 화질이 별로더라고요. 프론트는 24시간 운영해서 그건 안심됐어요.

    가격은 1박에 15만 원 정도였어요. 위치값 생각하면 합리적인데, 시설을 생각하면 좀 비싼 감도 있어요.

    더 베이뷰 호텔 괌 vs 호텔 타노 괌

    둘 다 3성급인데 느낌은 완전 달라요. 타노가 조용하고 저렴한 동네 호텔 느낌이라면, 베이뷰는 위치 좋은 오래된 관광호텔 느낌? 가격 차이가 5만 원 정도 나는데, 그 돈 내고 위치 살 거냐 마느냐의 문제예요.

    솔로 여행자 입장에서는 베이뷰가 나아요. 일단 밤에 돌아다니기 편하고, 뭔가 있을 때 주변에 사람 많으니까 안심되거든요. 타노는 너무 한적해서 혼자 있기엔 좀 그랬어요.

    크라운 플라자 리조트 괌 — 이게 진짜 솔로 여성 맞춤형

    마지막 이틀은 크라운 플라자 리조트 괌에서 묵었는데, 진짜 여기가 답이었어요. 가격은 제일 비쌌지만 그만한 값어치는 확실히 했어요.

    일단 위치가 투몬 베이 바로 앞이에요, 베이뷰보다 더 좋은 게, 호텔에서 나가면 바로 비치예요. 모래사장까지 30초, 아침에 일어나서 수영복 입고 바로 나갈 수 있어요. 주변에 레스토랑, 쇼핑몰, 편의점 다 있고요.

    시설은 세 곳 중에 당연히 제일 좋았어요, 방도 넓고, 침대도 편하고, 욕실도 깨끗하고 현대적이에요. 특히 샤워 부스가 따로 있어서 좋았어요. 수압도 세고, 온수도 바로 나오고요.

    근데 제일 마음에 들었던 건 보안이에요. 엘리베이터 타려면 카드키 찍어야 하고, 복도마다 최신 CCTV 있고, 프론트도 24시간 운영이고, 밤에도 로비에 경비 계시더라고요. 혼자 묵는데 이런 게 얼마나 안심되는지 몰라요.

    직원들도 친절했어요. 체크인할 때 한국인인 거 알고 한국어 가능한 직원 불러주셨고, 주변 맛집이랑 안전한 산책로 알려주셨어요. 이런 작은 배려가 솔로 여행자한테는 진짜 큰 도움이 되거든요.

    수영장도 좋았어요. 인피니티 풀인데 바다 보면서 수영할 수 있어요, 혼자 가도 전혀 어색하지 않은 분위기였고요. 수건도 풀사이드에서 바로 받을 수 있고, 락커룸도 깨끗했어요.

    단점도 있긴 해요

    완벽한 호텔은 없죠. 크라운 플라자도 아쉬운 점은 있었어요.

    가격이에요. 1박에 25만 원 정도 나왔어요. 다른 두 곳이랑 비교하면 확실히 비싸죠. 근데 개인적으로는 안전과 편안함을 생각하면 충분히 값어치 있다고 봐요.

    사람이 많아요. 인기 호텔이다 보니 로비랑 수영장이 좀 붐벼요, 특히 체크인/아웃 시간대에는 엘리베이터 기다리는 시간이 좀 있었어요. 조용한 걸 원하는 분들은 약간 시끄럽게 느껴질 수도 있어요.

    주차비가 따로예요. 렌터카 빌린 분들은 하루에 2만 원 정도 추가로 나가요, 발레파킹은 더 비싸고요. 저는 차 없이 다녀서 상관없었는데, 참고하세요.

    세 호텔 비교 정리 — 내 스타일에 맞는 곳은?

    이제 선택의 시간이에요. 세 곳 다 묵어본 입장에서 정리해드릴게요.

    가격으로만 보면

    호텔 타노 괌(10만 원대) < 더 베이뷰 호텔 괌(15만 원대) < 크라운 플라자 리조트 괌(25만 원대)

    확실히 가격 차이는 있어요. 근데 가격만 보고 고르면 안 돼요. 특히 혼자 가는 여성분들은 안전이 우선이니까요.

    위치로 보면

    크라운 플라자 = 더 베이뷰 > 호텔 타노

    크라운 플라자랑 베이뷰는 둘 다 투몬 중심가라 비슷해요. 근데 크라운 플라자가 해변 바로 앞이라 조금 더 편해요. 타노는 확실히 외진 편이에요.

    시설로 보면

    크라운 플라자 >>> 더 베이뷰 > 호텔 타노

    이건 비교가 안 돼요. 크라운 플라자가 압도적이에요. 베이뷰랑 타노는 비슷한데, 베이뷰가 조금 나아요.

    보안으로 보면

    크라운 플라자 >>> 더 베이뷰 > 호텔 타노

    여성 솔로에게 제일 중요한 부분이죠. 크라운 플라자가 확실히 안심돼요. 베이뷰는 그럭저럭, 타노는 좀 불안했어요.

    결국 뭐가 정답이냐면

    예산 여유 있으면 무조건 크라운 플라자 리조트 괌이에요. 특히 첫 괌 여행이거나, 안전이 최우선이거나, 편하게 쉬고 싶으면 여기 가세요. 돈값 확실히 해요.

    예산이 좀 빡빡한데 위치는 포기 못 하겠다, 그럼 더 베이뷰 호텔 괌이요, 시설은 좀 낡았어도 투몬 중심가라 편해요. 낮에 밖에서 놀고 호텔은 그냥 잠만 자는 용도면 충분해요.

    렌터카 있고 정말 저렴하게 가고 싶다, 그럼 호텔 타노 괌도 나쁘진 않아요. 근데 솔직히 여성 혼자라면 비추예요. 차 있어도 밤에 돌아다니기 애매한 위치라서요.

    개인적인 팁 몇 가지

    괌 호텔 예약할 때 알아두면 좋은 것들 몇 가지 더 알려드릴게요.

    오션뷰 vs 시티뷰

    오션뷰가 당연히 비싸죠, 근데 크라운 플라자 같은 경우는 시티뷰 방도 괜찮아요, 어차피 해변이 바로 앞이라 나가면 되니까요. 차라리 그 돈으로 하루 더 묵는 게 나을 수도 있어요.

    예약 시기

    괌은 비수기가 따로 없어요, 그래도 4월 초는 한국 학기 시작 시기라 가족 여행객이 적어요. 그래서 가격도 좀 저렴하고 호텔도 덜 붐벼요, 예약은 최소 한 달 전에 하세요. 직전에 하면 비싸요.

    조식 포함 여부

    호텔 조식은 솔직히 그냥 그래요, 세 곳 다 먹어봤는데 특별한 곳은 없었어요. 차라리 근처 카페나 레스토랑 가는 게 나아요. 크라운 플라자 근처에 에그슬럿이랑 캘리포니아 피자 키친 있는데 거기가 훨씬 맛있어요.

    호텔 와이파이

    세 곳 다 무료 와이파이 되는데 속도는 천차만별이에요. 크라운 플라자가 제일 빠르고, 베이뷰는 보통, 타노는 좀 느려요. 업무 때문에 인터넷 많이 써야 하면 참고하세요.

    마지막으로

    괌 솔로 여행, 진짜 추천해요. 안전하고, 편하고, 힐링되고. 호텔만 잘 골라도 여행이 훨씬 편해져요.

    개인적으로는 크라운 플라자가 베스트였어요. 가격은 비싸지만 그만한 값어치 확실히 했고, 무엇보다 혼자 있어도 전혀 불안하지 않았어요. 수영장에서 책 읽고, 해변 산책하고, 룸서비스 시켜먹고. 그렇게 느긋하게 보낸 사흘이 정말 힐링됐어요.

    예산이 빡빡하면 베이뷰도 괜찮아요. 위치 하나는 확실하니까요. 근처에 맛집도 많고, 쇼핑하기도 편하고요.

    타노는… 솔로 여성분들께는 솔직히 비추예요. 가족이나 친구랑 가면 모를까, 혼자는 좀 그래요.

    아, 그리고 괌 가실 때 선크림이랑 모자는 꼭 챙기세요. 봄이라고 방심하면 안 돼요. 햇빛 진짜 세요. 저도 첫날 방심했다가 코 벗겨졌어요.

    좋은 여행 되시길 바라요. 궁금한 거 있으면 댓글 달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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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콕 여행
    📸 방콕 ⓒ Pexels

    방콕 라차담리, 솔로여행객이 사랑할 수밖에 없는 이유

    방콕 여행 계획하면서 숙소 고민 진짜 많이 하잖아요. 특히 혼자 가는 여행이면 더 그렇고요. 라차담리 지역은 솔직히 방콕에서 제일 애매한 위치 같으면서도, 막상 가보면 ‘아, 여기가 진짜 방콕이구나’ 싶은 곳이에요. 쇼핑몰도 가깝고, BTS도 바로 앞이고, 그러면서도 수쿰윗이나 시암처럼 미친듯이 붐비지도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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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콕 여행
    📸 방콕 ⓒ Pexels

    2026년 봄에 방콕 간다면, 진짜 최고의 타이밍이에요. 3월 말부터 4월 초면 태국도 꽃들이 피어나는 시기거든요. 벚꽃은 아니지만 골든 샤워 트리(Golden Shower Tree) 같은 노란 꽃들이 거리를 가득 메워요. 라차담리 주변 룸피니 공원 산책하면서 보는 풍경이 진짜 예술입니다.

    개인적으로 라차담리에서 3군데 호텔 다 묵어봤는데, 각자 확실한 개성이 있더라고요. 가격대도 다르고, 분위기도 다르고. 근데 공통점은 하나 — 혼자 가도 전혀 어색하지 않다는 거예요. 그냥 로비 앉아서 노트북 펴고 있어도, 루프탑 바에서 혼술해도, 아무도 신경 안 써요. 오히려 그게 자연스러운 분위기.

    더 스탠다드 방콕 — 루프탑 바에서 보낸 마법 같은 밤

    체크인부터 남다른 분위기

    더 스탠다드는 진짜 들어서는 순간부터 ‘아, 여기 부티크 호텔 맞구나’ 싶어요. 로비가 그냥 호텔 로비가 아니라 하나의 작품 같은 느낌? 레드와 골드 톤의 인테리어가 태국 전통미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스타일인데, 솔직히 사진 찍으려고 일부러 로비 서성이는 사람들 많아요.

    체크인할 때 프론트 직원이 영어 완벽하게 하는 건 기본이고, 혼자 왔다고 하니까 “루프탑 바 꼭 가보세요, 선셋 타임 추천드려요”라고 친절하게 알려줬어요. 근데 이게 진짜 꿀팁이었어요. 나중에 가보니까 해질녘 풍경이 미쳤더라고요.

    객실은 컴팩트하지만 디테일이 살아있음

    방 크기는 솔직히 넓진 않아요. 25평방미터 정도? 근데 혼자 쓰기엔 딱 적당하고, 무엇보다 공간 활용이 진짜 똑똑하게 되어 있어요, 침대 옆 사이드 테이블에 USB 포트랑 콘센트가 여러 개 있어서 충전 걱정 제로. 작업용 책상도 있어서 노트북 펴고 일하기 좋았어요.

    화장실은 레인 샤워 시설이 있는데, 수압 진짜 좋아요, 태국 호텔 중에 수압 약한 곳 많거든요? 여긴 한국 집에서 씻는 것처럼 시원하게 나와요, 다만 욕조는 없어요. 욕조 필수인 분들은 참고하시고요.

    루프탑 바, 이거 하나만으로도 값어치함

    진짜 하이라이트는 루프탑 바예요. 76층 높이에서 보는 방콕 야경이… 말이 필요 없어요. 해질 무렵에 올라가서 칵테일 한 잔 시키고 앉아 있으면, 하늘이 주황색에서 보라색으로 변하는 거 보면서 완전 힐링 모드 돌입합니다.

    혼자 와도 전혀 어색하지 않아요. 오히려 혼자 온 사람들 진짜 많아요. 바텐더가 말 걸어주기도 하고, 옆자리 외국인이랑 자연스럽게 대화 나누기도 하고, 칵테일 가격은 한 잔에 500~600바트 정도. 한화로 2만원 정도 하는데, 이 뷰면 아깝지 않아요.

    위치는 좋은데 주변 소음은 좀 있어요

    라차담리 역에서 도보 5분 거리라 위치는 진짜 좋아요, 센트럴월드 가려면 BTS 한 정거장, 시암 파라곤도 금방이고. 근데 호텔 바로 앞이 큰 도로라서 낮에는 차 소리가 좀 들려요. 방음이 잘 되어 있긴 한데, 예민한 분들은 귀마개 챙기는 게 나을 수도 있어요.

    그리고 주말 밤에는 근처 클럽에서 나오는 음악 소리가 살짝 들리기도 해요. 저는 괜찮았는데, 조용한 환경 원하시는 분들은 평일에 묵는 걸 추천드려요.

    가격대는 1박에 12만~18만원 정도. 성수기나 주말엔 더 올라가요. 가성비로 따지면 루프탑 바 접근성만으로도 충분히 값어치한다고 봐요. 특히 2026년 봄 시즌에 방콕 가신다면, 석양 보면서 마시는 칵테일 한 잔이 진짜 여행의 하이라이트가 될 거예요.

    시암 브라이트 스위트 — 아늑한 나만의 공간

    현지 감성이 물씬 풍기는 인테리어

    시암 브라이트는 더 스탠다드보다 조금 더 로컬한 느낌이에요. 로비 들어서면 태국 전통 패브릭으로 장식된 쿠션들이랑, 나무 가구들이 눈에 띄는데, 뭔가 ‘태국 친구 집에 놀러 온 것 같은’ 편안함이 있어요.

    체크인할 때 웰컴 드링크로 레몬그라스 티 주는데, 이게 은근 감동이었어요, 진짜 직접 우려낸 거라 향이 진하고 맛있어요. 프론트 직원이 근처 맛집 지도 프린트해서 줬는데, 이거 진짜 유용했어요. 실제로 가봤더니 다 현지인들 가는 맛집이더라고요.

    컴팩트하지만 필요한 건 다 있는 객실

    객실은 솔직히 작아요. 20평방미터 정도? 근데 혼자 쓰기엔 딱이에요. 침대가 킹사이즈라서 잘 때 진짜 편하고, 베개도 푹신해서 목 안 아팠어요. 에어컨 성능도 좋아서 태국 더위에도 방 안은 시원했고요.

    미니 냉장고 있고, 커피 머신도 있어요. 캡슐 커피 매일 2개씩 주는데, 아침에 일어나서 커피 한 잔 마시면서 하루 시작하기 좋아요. 작업 공간은 따로 없는데, 침대에 앉아서 노트북 하기엔 괜찮았어요.

    화장실은 진짜 좁아요. 이건 솔직히 말해야 할 것 같아서 쓰는데, 샤워 부스가 있긴 한데 몸 돌리기 좀 빡빡해요. 근데 청결도는 완벽했어요. 매일 청소도 깔끔하게 해주고, 수건도 매일 갈아줘요.

    주변 환경이 진짜 매력 포인트

    호텔 나와서 골목 하나만 들어가면 로컬 식당들 진짜 많아요. 팟타이 한 접시에 60바트(2,500원) 하는 곳도 있고, 망고 스티키 라이스 맛집도 도보 3분 거리예요. 저는 매일 아침 근처 카페 가서 커피 사 마셨는데, 호텔 커피보다 훨씬 맛있었어요.

    편의점은 세븐일레븐이 바로 앞에 있어요. 새벽에 물 사러 나갔다가 태국 과자들 잔뜩 사왔는데, 이것도 여행의 재미더라고요. BTS 라차담리 역까지는 도보 7분 정도. 더운 날엔 좀 걸을 수도 있는데, 그냥 그랩 타면 30바트(1,200원) 정도예요.

    가격 대비 만족도는 높은 편

    1박에 9만~14만원 선이에요. 더 스탠다드보다 3~4만원 정도 저렴한데, 루프탑 바 같은 화려한 시설은 없지만 조용하고 아늑하게 쉬고 싶은 분들한테는 오히려 더 나을 수도 있어요.

    개인적으로는 로컬 감성 좋아하고, 호텔에서 많은 시간 안 보내는 스타일이면 여기 딱이에요, 밖에 나가서 방콕 구석구석 돌아다니고, 저녁에 들어와서 씻고 자는 용도로는 완벽해요. 2026년 봄에 가면 근처 룸피니 공원 산책 코스도 진짜 예쁠 거예요. 꽃 피는 시즌이라 사진 찍기 좋거든요.

    다라야 부티크 호텔 — 가성비 끝판왕

    기대 낮췄는데 의외로 괜찮았던 곳

    다라야는 솔직히 가격 보고 예약했어요. 1박에 7만~11만원이면 방콕 중심지에서 이 정도 가격은 진짜 저렴한 거거든요. 기대는 안 했는데, 막상 가보니까 ‘아, 이 정도면 충분히 괜찮은데?’ 싶었어요.

    로비는 작아요. 진짜 작아요. 근데 깔끔해요. 체크인 데스크 하나, 소파 두 개 정도 있는 미니멀한 공간인데, 오히려 이게 부담 없어서 좋았어요. 직원들도 친절하고, 영어 의사소통도 무리 없었어요.

    객실은 기본에 충실한 스타일

    방은 진짜 기본이에요. 침대, 책상, 옷장, 미니 냉장고. 끝. 근데 청결도는 괜찮았어요, 침구도 깨끗하고, 에어컨도 잘 나오고, 다만 침대가 좀 딱딱한 편이에요. 푹신한 침대 좋아하시는 분들은 좀 불편할 수도 있어요.

    화장실은 정말 좁아요. 샤워 부스랑 변기 사이 간격이 거의 없어서 몸 돌리기 힘들 정도, 근데 수압은 괜찮고, 온수도 잘 나와요. 어메니티는 기본적인 것만 있어요, 샴푸, 린스, 바디워시. 칫솔은 없으니까 꼭 챙겨가세요.

    위치는 좋은데 주변이 좀 조용한 편

    라차담리 역에서 도보 10분 거리예요. 걷기 싫으면 그랩 타면 되는데, 40바트(1,600원) 정도 해요. 근처에 큰 쇼핑몰은 없고, 로컬 식당들이랑 작은 카페들이 있어요.

    저는 아침마다 호텔 나와서 왼쪽으로 5분 걸으면 나오는 쌀국수 집 갔어요, 한 그릇에 50바트(2,000원)인데 진짜 맛있어요. 현지인들 줄 서서 먹는 곳이라 믿고 먹을 수 있어요. 편의점은 패밀리마트가 도보 3분 거리에 있고요.

    가성비는 최고, 기대치만 조절하면 됨

    이 호텔은 솔직히 ‘호캉스’ 하려고 오는 곳은 아니에요, 밖에서 실컷 놀고, 들어와서 씻고 자는 용도. 그 이상 기대하면 실망할 수 있어요. 근데 그 용도로는 완벽해요.

    특히 예산 제한 있는 솔로여행객이면 여기 추천해요. 이 가격에 이 정도 청결도면 충분히 만족스러워요. 아낀 돈으로 맛있는 거 먹고, 마사지 받고, 그게 더 나은 선택일 수도 있거든요.

    2026년 봄 시즌에는 가격이 좀 더 오를 수도 있어요. 그래도 다른 호텔들보다는 저렴할 거예요. 미리 예약하면 좀 더 좋은 가격에 잡을 수 있고요.

    라차담리에서 솔로여행, 어떤 호텔 골라야 할까?

    세 곳 다 묵어본 입장에서 솔직하게 말하면, 정답은 없어요, 여행 스타일이랑 예산에 따라 다른 거죠. 루프탑 바에서 칵테일 마시면서 방콕 야경 보고 싶으면 더 스탠다드, 로컬 감성 느끼면서 아늑하게 쉬고 싶으면 시암 브라이트. 예산 아껴서 다른 데 쓰고 싶으면 다라야.

    개인적으로는 첫 방콕 여행이면 더 스탠다드 추천해요, 좀 비싸긴 한데, 그만한 경험 값어치 해요. 방콕 여러 번 와봤고, 이번엔 조용히 쉬고 싶다? 그럼 시암 브라이트. 배낭여행 스타일이고, 하루 종일 밖에서 놀 거면 다라야로 가세요.

    2026년 봄 시즌은 진짜 방콕 가기 좋은 때예요, 날씨도 따뜻하고, 꽃도 피고, 거리 분위기도 화사해요, 라차담리는 관광객 바글바글한 곳은 아니지만, 그래서 더 좋은 거 같아요. 진짜 방콕 사람들이 사는 모습 보면서, 혼자만의 시간 가질 수 있는 곳이거든요.

    혼자 여행 처음이면 걱정될 수도 있는데, 방콕은 솔로여행객 진짜 많아요, 호텔 로비에서도, 카페에서도, 루프탑 바에서도 혼자 온 사람들 수두룩해요. 전혀 어색하지 않으니까 편하게 다녀오세요. 좋은 여행 되시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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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토리니 ⓒ Pexels

    산토리니 혼자 간다고? 숙소비 때문에 고민이시죠

    산토리니 하면 다들 하얀 집에 파란 지붕, 그리고 무지막지하게 비싼 호텔 떠올리잖아요, 근데 솔직히 혼자 가는데 하룻밤에 30만원씩 쓸 수는 없는 거 아니에요. 저도 2026년 4월 말에 혼자 갔다 왔는데, 봄꽃 피는 시즌이라 사람들 엄청 많더라고요. 그래서 미리미리 예약 안 하면 진짜 큰일 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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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토리니 호스텔

    산토리니 호스텔
    Ayoba Santorini · ⭐⭐
    📍 피라, 산토리니₩60,000~90,000/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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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이트 컨셉 케이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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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이트 컨셉 케이브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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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토리니 여행
    📸 산토리니 ⓒ Pexels

    이번에 소개할 두 곳은 제가 직접 묵어본 곳이에요. 하나는 도미토리 스타일의 호스텔, 다른 하나는 케이브 하우스 컨셉의 작은 게스트하우스인데요. 둘 다 하루 6~9만원대로 해결 가능하고, 위치도 나쁘지 않아요, 다만 완벽한 곳은 없더라고요. 그래서 솔직하게 장단점 다 털어놓을게요.

    아요바 산토리니 (Ayoba Santorini) – 혼자 와도 심심하지 않은 호스텔

    피라 중심가에서 걸어서 한 7분? 언덕 좀 올라가야 하는데, 산토리니 자체가 다 언덕이라 이 정도는 양반이에요. 제가 묵었을 때 하룻밤에 6만 5천원 정도 냈던 것 같아요. 도미토리 6인실이었고요.

    여기 진짜 좋았던 건, 공용 공간이 엄청 넓어요, 테라스에서 석양 보면서 맥주 한 캔 까는 맛이 있어요. 근데 의외로 한국 사람은 별로 없고 유럽 애들이 많더라고요, 영어 좀 하시면 금방 친해져요. 저는 독일에서 온 커플이랑 같이 이아 마을까지 버스 타고 갔었어요.

    공용 주방 있으면 진짜 돈 아껴요

    산토리니 물가가 장난 아니거든요. 그냥 샌드위치 하나에 8유로, 우리 돈으로 만 원 넘게 주고 먹어야 해요. 근데 여기 주방에 냉장고, 가스레인지, 식기 다 있어서 근처 슈퍼마켓 가서 토마토, 페타 치즈, 빵 사다가 그리스식 샐러드 만들어 먹었어요. 아침은 그렇게 해결하고, 점심은 밖에서 먹고, 저녁은 또 주방에서 간단하게. 이렇게 하니까 하루 식비가 2만원 안 들더라고요.

    다만 주방 쓰는 사람이 많아서 저녁 시간대엔 좀 붐벼요. 누가 설거지 안 하고 가면 은근 짜증 나고요. 그래도 대부분 다들 양심적으로 잘 치워요.

    도미토리라서 어쩔 수 없는 부분들

    솔직히 말할게요. 밤 11시 넘어서 들어오는 사람 있으면 소음 좀 있어요. 저도 하루는 새벽 1시쯤 술 마시고 들어왔는데, 최대한 조용히 했는데도 침대 삐걱거리는 소리 나더라고요. 귀마개 필수예요. 저는 다이소에서 산 귀마개 챙겨갔는데 진짜 잘한 거예요.

    그리고 샤워실이 공용인데, 아침 8시~9시 사이엔 줄 서야 돼요. 저는 그냥 아침 일찍 6시쯤 일어나서 샤워하고 선라이즈 보러 나갔어요. 4월 말이면 해가 6시 반쯤 떠서 타이밍 딱 좋았어요.

    2026년 봄에 가면 테라스가 진짜 예뻐요

    4월 말, 5월 초쯤 가면 부겐빌레아 꽃이 만개해요. 테라스에 핑크색, 보라색 꽃들이 주렁주렁 달려 있어서 사진 찍으면 진짜 예뻐요. 인스타 감성 제대로 뽑을 수 있어요. 근데 이 시기가 성수기라서 가격이 좀 더 올라갈 수 있어요. 저는 3월 초에 예약해서 6만 5천원에 잡았는데, 4월 되니까 8만원대로 올라가더라고요.

    개인적으로 혼자 여행하면서 다른 사람들이랑 어울리고 싶으신 분들한테는 이 호스텔 강추예요. 밤마다 누군가 와인 사오면 테라스에서 다 같이 마시면서 수다 떨고 그래요. 저는 그렇게 친해진 프랑스 애들이랑 다음 날 와이너리 투어 같이 갔어요.

    화이트 컨셉 케이브스 – 조용히 쉬고 싶을 때

    아요바에서 3박 하고 나서 좀 조용한 데서 쉬고 싶어서 옮긴 곳이에요. 피라에서 차로 10분 정도 떨어진 작은 마을에 있는데, 이름은 기억 안 나는데 버스 정류장 근처였어요. 여기는 전형적인 산토리니 케이브 하우스 스타일이에요. 하얀 벽에 동굴처럼 파인 구조.

    가격은 하룻밤에 9만원 정도 했어요. 도미토리 아니고 1인실이라 그런지 좀 더 비싸긴 한데, 그래도 산토리니 치고는 괜찮은 가격이에요. 방 크기는 솔직히 작아요, 침대 놓고 작은 테이블 하나 있으면 끝. 근데 천장이 높아서 답답한 느낌은 안 들어요.

    전망이 미쳤어요

    여기 제일 좋았던 건 전망이에요. 방 앞에 작은 테라스가 있는데, 거기서 바다가 한눈에 보여요. 아침에 일어나서 테라스에 앉아서 커피 한 잔 마시면서 바다 보는 게 진짜 힐링이었어요. 4월 말이라 날씨도 딱 좋았고요. 아직 더위 시작하기 전이라 햇살은 따뜻한데 바람은 시원하고.

    근처에 야생화들도 엄청 피어 있었어요. 노란색, 분홍색 작은 꽃들이 길가에 가득해서 산책하는 맛이 있었어요. 관광객들 북적대는 피라 중심가랑은 완전 다른 분위기예요.

    불편했던 점도 있어요

    주인분이 영어를 거의 못 하세요. 그리스어만 하시는데, 구글 번역기 돌려가면서 겨우겨우 소통했어요. 체크인할 때 좀 헤맸어요. 근데 표정이랑 제스처로 다 알아들으시긴 하더라고요.

    그리고 주변에 식당이나 가게가 별로 없어요, 제일 가까운 슈퍼마켓까지 걸어서 20분? 버스 타면 5분인데 버스가 한 시간에 한 대씩 와요. 그래서 저는 아침에 버스 타고 피라 나가서 장 보고, 저녁에 돌아와서 방에서 간단하게 먹었어요. 방에 미니 냉장고는 있는데 조리 도구는 없어요.

    와이파이가 좀 약해요

    와이파이 터지긴 하는데 속도가 느려요, 인스타 사진 올리는 건 괜찮은데 넷플릭스 보려면 좀 버벅거려요. 근데 산토리니 와서 넷플릭스 볼 사람은 없겠죠. 저는 그냥 책 읽으면서 쉬었어요.

    개인적으로 여기는 혼자만의 시간이 필요한 분들한테 추천해요. 호스텔처럼 시끄럽지 않고, 조용히 쉬면서 재충전하기 좋아요. 다만 교통이 불편해서 렌터카 있으면 훨씬 편할 것 같아요.

    두 곳 다 묵어보니까 느낀 점

    혼자 산토리니 여행 가시는 분들, 여행 스타일에 따라 선택하시면 돼요. 사람 만나는 거 좋아하시고 활동적이시면 아요바 산토리니 추천. 조용히 쉬면서 나만의 시간 갖고 싶으시면 화이트 컨셉 케이브스 추천.

    저는 두 곳 다 묵어봐서 좋았어요. 앞에 3박은 사람들이랑 어울리면서 놀고, 뒤에 2박은 조용히 쉬면서 정리하는 시간 가졌거든요. 근데 둘 중에 하나만 고르라면, 솔직히 아요바 산토리니요. 가성비로 따지면 여기가 압도적이에요. 공용 주방 있어서 식비 아낄 수 있고, 사람들 만나서 같이 투어도 다니고. 혼자 여행의 묘미를 제대로 느낄 수 있어요.

    2026년 봄 시즌, 예약은 미리미리

    진짜 중요한 거 하나 말씀드릴게요, 4월 말, 5월 초는 산토리니 성수기 시작이에요, 날씨도 좋고 꽃도 피고 해서 사람들 엄청 몰려요. 저는 3월 초에 예약했는데도 선택지가 별로 없었어요. 늦어도 2~3개월 전에는 예약하셔야 돼요.

    그리고 부활절 연휴 피하시는 게 좋아요. 유럽 사람들 다 휴가 나와서 가격도 오르고 사람도 많아요. 저는 부활절 일주일 뒤에 갔는데 그때가 딱 적당하더라고요.

    산토리니 혼자 여행, 생각보다 어렵지 않아요, 숙소만 잘 잡으면 나머지는 다 해결돼요, 두 곳 다 가성비 좋으니까 겁먹지 마시고 도전해보세요. 저도 처음엔 혼자 가는 거 무서웠는데, 막상 가보니까 혼자라서 더 좋았어요. 내 맘대로 일정 짜고, 내가 가고 싶은 데 가고, 쉬고 싶을 때 쉬고. 이게 진짜 여행 아니겠어요?

  • 런던 쇼디치 감성 디자인호텔 솔로여행자 추천 – 2026년 겨울 혼자 떠난 이스트런던 3박 4일 후기

    런던 쇼디치 감성 디자인호텔 솔로여행자 추천 – 2026년 겨울 혼자 떠난 이스트런던 3박 4일 후기

    새해 전날, 혼자 히드로 공항에 내렸을 때

    2026년 12월 30일 오후 3시, 히드로 공항 도착 게이트를 빠져나오는데 찬바람이 확 들어왔어요. 런던 겨울이 이렇게 매서운 줄 몰랐거든요, 영하는 아닌데 습도 때문에 체감온도가 훨씬 낮더라고요. 패딩 안에 입은 히트텍이 무색할 정도로 추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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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리미어 인 런던 쇼디치

    프리미어 인 런던 쇼디치
    Premier Inn London Shoreditch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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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비스 런던 쇼디치

    이비스 런던 쇼디치
    Ibis London Shoreditch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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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다린 오리엔탈 런던

    만다린 오리엔탈 런던
    Mandarin Oriental London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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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여행은 처음부터 계획이 좀 특이했어요. 호텔을 한 곳에 정하지 않고, 쇼디치 지역 호텔 3곳을 번갈아 묵기로 한 거예요. 솔직히 여행 블로그 쓰는 사람으로서 직접 비교해보고 싶었거든요. 가격대도 다르고 스타일도 제각각인 곳들로요.

    피카딜리 라인 타고 올드 스트리트역으로 향하면서 창밖을 봤어요, 해가 벌써 기울고 있더라고요. 런던 겨울은 오후 4시면 어두워지기 시작해요, 근데 그 어스름한 분위기가 또 묘하게 좋았어요. 거리의 크리스마스 조명이 하나둘 켜지기 시작하는 시간이었거든요.

    첫날 밤: 프리미어 인 쇼디치에서의 첫인상

    올드 스트리트역에서 나와서 5분 정도 걸었을까요, 프리미어 인 런던 쇼디치가 보였어요. 솔직히 외관은 평범했어요, 영국 체인 호텔 특유의 보라색 간판이 전부였거든요. 근데 위치는 진짜 미쳤어요.

    체크인하면서 프론트 직원이 물어봤어요, “혼자 여행이세요?” 그렇다니까 주변 펍 몇 군데 추천해주더라고요. 솔로 여행자한테 친절한 동네라고, 저녁에 나가보라고요. 그 말이 괜히 기분 좋았어요.

    방은 생각보다 넓었어요. 1박에 12만 원 정도 했는데, 런던 물가 생각하면 합리적이었어요, 근데 솔직히 디자인은 기대하지 마세요. 전형적인 비즈니스 호텔 스타일이에요. 보라색 포인트 컬러 빼고는 특별할 게 없어요.

    짐 풀고 바로 나갔어요, 브릭 레인까지 걸어서 10분이더라고요, 저녁 7시쯤 됐는데 거리가 완전 살아있었어요. 그라피티 벽 앞에서 사진 찍는 사람들, 빈티지 숍 구경하는 커플들. 혼자 있어도 전혀 어색하지 않은 분위기였어요.

    프리미어 인의 실제 장단점

    다음 날 아침, 조식은 1층 레스토랑에서 먹었어요, 뷔페 스타일인데 영국식 풀 브렉퍼스트가 나왔어요. 베이컨, 소시지, 베이크드 빈즈, 스크램블 에그, 맛은 그냥 평범했어요. 근데 양이 많아서 점심까지 버틸 수 있었어요.

    아, 이 호텔의 진짜 단점은 엘리베이터예요, 2대밖에 없는데 체크아웃 시간에 완전 헬이에요. 10분 넘게 기다렸거든요. 아침에 여유 있게 나가려면 이거 감안해야 해요.

    그래도 위치만큼은 정말 좋았어요. 올드 스트리트역 바로 앞이라 이동이 편했고, 주변에 테스코 익스프레스도 있어서 간단한 간식 사는 데도 좋았어요. 밤늦게 돌아와도 안전한 느낌이었고요.

    날: 이비스 쇼디치로 옮기다

    12월 31일, 새해 전날이에요, 점심쯤 프리미어 인을 체크아웃하고 이비스 런던 쇼디치로 옮겼어요. 걸어서 15분 정도 거리였어요, 캐리어 끌고 가는데 쇼디치 하이 스트리트가 완전 붐볐어요. 새해맞이 준비하는 사람들로 가득했거든요.

    이비스는 프리미어 인보다 좀 더 모던했어요, 로비부터 분위기가 달랐어요, 빨간색 포인트 컬러에 미니멀한 디자인. 젊은 솔로 여행자들이 눈에 띄게 많더라고요, 체크인할 때 프론트에서 새해 이벤트 안내를 해줬어요. 근처 펍에서 카운트다운 파티가 있다고요.

    방은 프리미어 인보다 작았어요. 솔직히 좁았어요. 캐리어 펼치면 움직일 공간이 별로 없을 정도, 근데 디자인은 확실히 더 세련됐어요. 붉은 벽돌 느낌의 벽지에 우드톤 가구. 침대도 편했고요. 1박에 14만 원 정도 했는데, 위치랑 디자인 생각하면 납득할 만했어요.

    새해맞이, 쇼디치에서

    저녁에 호텔 직원이 추천해준 펍으로 갔어요, 복스홀 태번이라는 곳이었는데, 완전 로컬 분위기였어요. 혼자 온 사람도 꽤 있어서 부담 없었고요. 기네스 한 잔 시켜놓고 사람들 구경했어요.

    자정 되기 한 시간 전쯤, 다들 밖으로 나가더라고요, 저도 따라 나갔어요. 쇼디치 하이 스트리트가 완전 축제 분위기였어요. 카운트다운하고 새해 첫 순간을 낯선 도시에서, 혼자서, 근데 전혀 외롭지 않게 보냈어요.

    호텔로 돌아와서 잤는데, 방음이 좀 아쉬웠어요. 옆방 소리가 좀 들렸거든요. 새해라 다들 늦게까지 떠들었는데, 예민한 분들은 귀마개 챙기는 게 좋을 것 같아요.

    날: 만다린 오리엔탈, 완전히 다른 세계

    2027년 1월 1일. 새해 첫날이에요. 이비스를 체크아웃하고 택시를 탔어요, 이번엔 쇼디치를 벗어나 나이츠브리지로 갔거든요. 만다린 오리엔탈 런던. 솔직히 이 호텔은 제 여행 예산을 완전히 넘어서는 곳이에요. 1박에 80만 원 정도 했거든요.

    근데 한 번쯤은 경험해보고 싶었어요. 특히 새해 첫날을요. 자기 자신한테 주는 선물이라고 생각했어요.

    택시가 하이드 파크 옆 건물 앞에 섰을 때, 진짜 다른 세계였어요. 도어맨이 문 열어주고, 로비 들어서는 순간 향기부터 달랐어요. 은은한 오리엔탈 향이 공간을 채우고 있었거든요.

    체크인은 로비가 아니라 별도 라운지에서 했어요. 앉아서 웰컴 티 마시면서 진행했어요. 직원이 제 이름 부르면서 “새해 첫날을 저희와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하더라고요. 그 순간 진짜 특별한 느낌이 들었어요.

    80만 원짜리 하룻밤의 가치

    방은… 말이 필요 없었어요. 창문으로 하이드 파크가 보였어요. 겨울 나무들 사이로 조깅하는 사람들이 보이고, 멀리 런던 아이도 보였어요. 욕실은 대리석으로 되어 있었고, 욕조가 따로 있었어요. 어메니티는 디프티크였고요.

    솔직히 혼자 묵기엔 너무 넓고 좋았어요, 근데 그게 또 좋았어요, 넓은 공간에서 혼자만의 시간을 보내는 게요. 소파에 앉아서 창밖 보면서 커피 마시는데, 이게 진짜 힐링이더라고요.

    저녁은 호텔 레스토랑에서 먹었어요, 딘스트릿 타운하우스. 미슐랭 가이드에 나온 곳이에요. 혼자 파인 다이닝 하는 게 처음엔 좀 어색했는데, 직원들이 자연스럽게 대해줘서 편했어요. 코스 요리 먹으면서 와인 한 잔 했는데, 완전 만족스러웠어요.

    근데 단점도 있었어요. 위치가 쇼디치랑은 완전 달라요. 나이츠브리지는 조용하고 고급스럽지만, 솔로 여행자가 혼자 돌아다니기엔 좀 심심해요. 주변이 다 명품 매장이거든요. 쇼디치의 그 생동감 넘치는 분위기는 없어요.

    세 호텔, 세 가지 런던

    마지막 날 아침, 만다린 오리엔탈에서 체크아웃하면서 생각했어요. 이 3박이 완전히 다른 3가지 런던을 보여줬다고요.

    프리미어 인은 실용적인 런던이었어요. 여행자로서 필요한 걸 다 갖췄고, 가격도 합리적이고, 위치도 좋고, 디자인이나 감성은 없지만, 그게 중요하지 않은 사람한테는 완벽한 선택이에요. 특히 솔로 여행자가 이동 많이 하면서 묵기에 딱이에요.

    이비스는 젊은 런던이었어요, 트렌디하고 활기차고, 쇼디치의 에너지를 그대로 담은 느낌. 방은 좁지만 디자인이 예쁘고, 주변에 할 게 많아요, 인스타 감성 좋아하는 솔로 여행자한테 추천해요. 근데 조용히 쉬고 싶은 사람한테는 안 맞을 수도 있어요.

    만다린 오리엔탈은 럭셔리 런던이었어요, 완전히 다른 차원의 경험, 가격은 비싸지만, 그만한 가치는 있었어요. 특별한 날, 자신에게 선물하고 싶을 때 추천해요, 근데 매일 이렇게 묵으면서 여행하긴 힘들죠. 예산도 그렇고, 너무 편해서 밖에 안 나가게 될 것 같아요.

    솔로 여행자 입장에서 본 최종 평가

    혼자 여행하면서 느낀 건데, 호텔 선택이 진짜 중요해요. 특히 겨울 런던처럼 날씨가 안 좋을 때는요. 호텔이 단순히 자는 곳이 아니라, 쉬는 공간이자 재충전하는 곳이거든요.

    가성비로 따지면 프리미어 인이에요. 12만 원에 이 정도 위치에 이 정도 시설이면 진짜 본전 뽑아요. 조식 포함이면 더 좋고요. 단, 감성은 기대하지 마세요.

    분위기 중요하고 젊은 에너지 느끼고 싶으면 이비스예요. 14만 원이면 쇼디치 한복판에서 트렌디한 공간에 묵는 거예요. 방 좁은 거랑 방음 아쉬운 거만 감수하면 돼요.

    특별한 경험 원하면 만다린 오리엔탈이에요. 80만 원은 비싸지만, 평생 기억에 남을 하룻밤이에요. 근데 매일은 무리고, 여행 중 하루 정도 럭셔리하게 보내고 싶을 때 추천해요.

    2027년 겨울, 다시 쇼디치에 간다면

    히드로 공항으로 가는 택시 안에서 창밖을 봤어요. 1월 3일 아침이었는데, 런던은 여전히 추웠어요. 근데 이제 그 추위가 낯설지 않았어요.

    다음에 또 런던 온다면, 아마 이비스에 묵을 것 같아요. 쇼디치의 에너지가 좋았거든요. 혼자 있어도 외롭지 않은 동네였고, 호텔도 그런 분위기를 잘 담고 있었어요. 방 좁은 건 캐리어만 잘 정리하면 되고, 방음은 귀마개로 해결하면 되니까요.

    아, 그리고 한 가지 팁, 겨울에 런던 가면 패딩 꼭 챙기세요, 영하는 아니어도 바람이 매서워요. 특히 쇼디치는 골목이 많아서 바람이 더 세게 느껴져요. 저는 얇은 패딩 입고 갔다가 현지에서 유니클로 가서 두꺼운 거 하나 더 샀어요.

    그리고 새해 전후로 가면 호텔비가 평소보다 비싸요. 프리미어 인도 평소엔 10만 원대인데 그때는 12만 원이었거든요. 예산 여유 있게 잡는 게 좋아요.

    마지막으로, 혼자 여행 망설이는 분들한테 하고 싶은 말이 있어요, 쇼디치는 솔로 여행자한테 정말 좋은 동네예요. 혼자 펍 가도 어색하지 않고, 거리 걷다가 맘에 드는 카페 들어가도 자연스럽고. 호텔도 솔로 여행자 많이 받아서 직원들이 친절하게 대해줘요.

    이번 여행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은 새해 카운트다운이 아니었어요, 이비스에서 체크아웃하던 날 아침, 프론트 직원이 물어봤거든요. “여행 어떠셨어요?” 그래서 좋았다고 했더니, “혼자 여행하는 거 멋지네요”라고 하더라고요. 그 말이 괜히 기분 좋았어요.

    런던, 쇼디치, 그리고 세 개의 호텔, 다시 가고 싶은 곳이에요. 다음엔 봄에 가볼까 해요. 겨울의 쇼디치도 좋았지만, 따뜻한 날씨에 브릭 레인 마켓 구경하면서 또 다른 모습을 보고 싶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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