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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스테르담 중앙역 근처, 수영장 있는 호텔을 찾게 된 이유
2026년 4월 초, 암스테르담행 비행기에서 내리자마자 느낀 건 “아, 생각보다 쌀쌀하네?”였어요. 봄이라고 해서 방심했다가 낮에도 10도 중반 날씨에 당황했거든요. 근데 이상하게도 운하 따라 걷다 보면 햇살은 따뜻하고, 벚꽃이랑 튤립은 만개해서 완전 봄 분위기더라고요.

그래서 이번 여행은 낮에는 꽃구경 돌아다니고, 저녁엔 호텔 수영장에서 몸 좀 녹이자는 컨셉으로 잡았어요. 특히 중앙역 근처로 숙소를 정한 이유는 간단해요. 스키폴 공항에서 기차로 15분이면 바로 도착하고, 거기서 트램 타고 어디든 갈 수 있으니까요. 짐 들고 이동하는 게 제일 귀찮잖아요.
근데 막상 찾아보니까 암스테르담에서 수영장 있는 호텔이 생각보다 많지 않더라고요. 특히 중앙역 근처로 좁히면 더 줄어들고요. 그래서 직접 발품 팔아서 3곳 다 둘러보고 왔습니다. 가격대도 다 다르고 분위기도 제각각이라서, 여러분 예산이랑 취향에 맞춰 골라보시면 될 것 같아요.
첫날 밤, 더블트리 바이 힐튼에서 받은 쿠키 한 입
중앙역에서 도보 5분 거리에 있는 더블트리 바이 힐튼 암스테르담 센트랄 스테이션이 첫 번째 숙소였어요. 사실 힐튼 계열이라 좀 비쌀 줄 알았는데, 1박에 25만 원 정도면 비수기 때는 20만 원대 초반까지도 떨어지더라고요. 중앙역 근처 수영장 호텔 중에선 가성비가 꽤 괜찮은 편이에요.
체크인하자마자 따뜻한 초코칩 쿠키 주는 거 알죠? 그거 진짜 맛있어요. 비행기에서 기내식 대충 먹고 와서 출출했는데 딱 좋았어요. 프론트 직원이 한국인 많이 온다고 하면서 근처 앨버트 하인(네덜란드 대형 슈퍼) 위치까지 알려줬어요.
수영장은 작지만 분위기가 좋아요
방 짐 풀고 바로 수영장으로 갔어요, 솔직히 크진 않아요. 길이가 한 12~15미터? 본격적으로 수영하기엔 좀 애매하지만, 하루 종일 걸어다닌 다리 풀기엔 딱이에요. 사우나랑 스팀룸도 있어서 저는 거기서 20분 정도 땀 빼고 왔어요.
근데 수영장 운영 시간이 아침 7시부터 저녁 10시까지라서, 늦게 체크인하면 이용 못 할 수도 있어요. 저는 오후 3시쯤 들어가서 괜찮았는데, 늦은 비행기 타고 오시는 분들은 참고하세요.
위치는 진짜 최고인데, 주변이 좀 시끄러워요
중앙역 바로 앞이다 보니까 트램 소리, 사람들 소리가 생각보다 들려요, 방음은 나쁘지 않은데 완벽하진 않아요. 예민하신 분들은 귀마개 챙기는 게 좋을 것 같아요. 대신 위치 하나는 정말 미쳤어요. 아침에 일어나서 5분 만에 중앙역 앞 트램 정류장까지 갈 수 있거든요.
조식은 1인당 2만 원 정도 추가인데, 개인적으로 건너뛰고 근처 카페 가는 게 나아요. 역 뒤쪽으로 5분만 걸어가면 로컬 카페들 많고, 거기서 크로와상이랑 커피 먹는 게 훨씬 분위기 있어요.
이동 중에 발견한 마리옷, 운하뷰가 예술이었던 곳
날 오후, 레이던 광장 쪽 갔다가 우연히 암스테르담 마리옷 호텔 앞을 지나쳤어요. 중앙역에서 트램으로 10분 정도 거리인데, 운하 바로 옆에 있어서 외관부터 뭔가 고급스럽더라고요. 그래서 로비 구경 좀 하려고 들어갔는데, 프론트 직원이 수영장 구경해보겠냐고 친절하게 안내해줬어요.
수영장이 아니라 스파 리조트 수준
진짜 놀랐어요. 더블트리랑은 차원이 달랐어요. 실내 수영장이 20미터는 넉넉히 되고, 천장이 유리로 되어 있어서 자연광이 쏟아져요. 옆에 자쿠지도 있고, 피트니스 센터도 완전 최신 장비로 갖춰져 있더라고요. 가격은 1박에 35~40만 원 정도. 비싸긴 한데 수영장 퀄리티만 놓고 보면 충분히 값어치 해요.
방 타입 중에 운하뷰 룸이 있는데, 발코니에서 프린센그라흐트 운하가 바로 내려다보여요. 봄에 오면 운하 옆 벚꽃나무들이 만개해서 뷰 하나는 정말 끝내줘요. 저녁 되면 석양 지면서 운하에 불빛 반사되는 거 보는 맛에 묵는다는 후기도 많이 봤어요.
단점이라면 가격이랑 위치?
솔직히 중앙역에서 걸어가기엔 좀 멀어요, 트램 타면 10분인데, 짐 많으면 귀찮을 수 있어요. 그리고 마리옷이다 보니 가격이 부담스러운 건 사실이에요. 근데 허니문이나 특별한 날 묵기엔 진짜 좋아요. 개인적으로 2박 정도 여기서 묵고, 나머지는 가성비 좋은 데서 묵는 것도 괜찮은 전략인 것 같아요.
조식 뷔페는 3만 원 정도인데, 퀄리티는 확실히 좋아요. 네덜란드 치즈 종류가 10가지는 넘고, 신선한 과일이랑 페이스트리도 다양해요. 근데 가성비로 따지면 글쎄요. 근처 레이던 광장 쪽에 브런치 맛집 많으니까 거기 가는 것도 좋아요.
마지막 날 찾은 숨은 보석, 본델파크 근처 S&A 호텔
날엔 본델파크에서 꽃구경 하다가 근처에 있는 S&A 본델파크 호텔을 알게 됐어요. 중앙역에서는 트램으로 15분 정도 걸리는데, 본델파크 바로 옆이라 위치가 완전 한적해요. 가격은 1박에 18~22만 원 정도. 앞에 두 호텔보다 훨씬 저렴해요.
부티크 호텔 느낌, 수영장은 아담해요
체인 호텔이 아니라서 그런지 분위기가 좀 독특해요. 로비부터 인테리어가 모던하면서도 아늑한 느낌이고, 직원들도 되게 친절해요. 수영장은 솔직히 작아요, 더블트리보다도 작은 것 같은데, 길이가 한 10미터? 본격적으로 수영하긴 어렵고, 몸 담그고 쉬는 정도예요.
근데 이 호텔의 진짜 매력은 본델파크예요. 아침 일찍 일어나서 공원 산책하는 게 진짜 좋아요. 4월엔 꽃 피고 날씨 좋아서 조깅하는 사람들도 많고, 카페들도 공원 안에 있어서 분위기 완전 좋아요. 저는 여기서 마지막 하루 묵었는데, 암스테르담 현지인들 사는 느낌 제대로 받았어요.
중앙역까지 이동은 좀 불편해요
트램 타면 15분인데, 출퇴근 시간엔 좀 붐벼요, 공항 가는 날 아침에 짐 들고 이동하려니까 살짝 귀찮긴 했어요. 근데 본델파크 주변 분위기가 워낙 좋아서 그 정도는 감수할 만해요. 뮤지엄 광장이랑 반 고흐 미술관도 걸어서 10분 거리라서, 문화생활 좋아하시는 분들한테는 오히려 위치가 더 좋을 수도 있어요.
조식은 따로 없고, 1층에 카페가 있어서 거기서 간단하게 먹을 수 있어요. 가격은 1만 원 정도? 근데 본델파크 안에 있는 ‘Het Blauwe Theehuis’라는 카페가 훨씬 예쁘고 분위기 좋으니까 거기 추천해요.
결국 어느 호텔을 선택해야 할까?
세 호텔 다 장단점이 명확해서, 여행 스타일에 따라 고르면 될 것 같아요.
더블트리 바이 힐튼은 중앙역 접근성이 최우선이고, 수영장도 있으면서 가격은 적당한 선에서 타협하고 싶은 분들한테 딱이에요. 첫 암스테르담 여행이거나, 여러 도시 돌면서 이동 많으신 분들한테 추천해요. 다만 주변 소음이랑 작은 수영장은 감안하셔야 해요.
암스테르담 마리옷은 예산 여유 있고, 호텔에서 보내는 시간도 중요하게 생각하시는 분들한테 좋아요. 수영장 퀄리티랑 운하뷰는 진짜 최고예요. 허니문이나 기념일 여행이면 여기 추천해요. 단점은 역시 가격이고, 중앙역에서 조금 떨어진 위치예요.
S&A 본델파크 호텔은 가성비 중시하면서 현지 분위기 느끼고 싶으신 분들한테 강추해요. 본델파크 산책하고, 뮤지엄 투어 많이 하실 거면 위치도 오히려 좋아요. 수영장은 작지만, 그 외 모든 게 가격 대비 만족스러웠어요. 공항 이동이 좀 불편한 건 단점이지만요.
봄 암스테르담, 수영장 있는 호텔에서의 하루
2026년 봄 암스테르담은 정말 예뻤어요. 낮에는 운하 따라 자전거 타고, 튤립 정원 구경하고, 저녁엔 호텔 수영장에서 하루 피로 풀고. 이런 루틴이 딱 맞더라고요. 특히 날씨가 변덕스러워서, 갑자기 비 오거나 쌀쌀할 때 호텔 돌아와서 따뜻한 수영장 물에 몸 담그는 게 진짜 꿀이었어요.
수영장 있는 호텔 찾으면서 느낀 건데, 암스테르담은 수영장 호텔이 많지 않아서 미리미리 예약하는 게 좋아요. 특히 봄이랑 여름 성수기엔 가격도 오르고 방도 금방 찬대요. 저는 3주 전에 예약했는데도 더블트리는 거의 다 찼더라고요.
암스테르담 중앙역 근처에서 수영장 있는 호텔 찾으시는 분들, 이 세 곳 중에 하나 고르시면 후회 안 하실 거예요. 각자 예산이랑 여행 스타일에 맞춰서 골라보세요. 저는 다음에 또 오면 마리옷에서 운하뷰 방으로 2박 묵어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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