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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 온천 호텔 수영장 있는곳 가족동반 완벽 가이드 – 2026년 봄 실제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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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 호텔 여행 숙소 추천
📸 하와이 ⓒ Pexels

아이들 손 잡고 처음 가본 하와이, 호텔 선택이 반이었다

작년 봄에 남편이랑 “올해는 진짜 제대로 된 가족 여행 가자”고 약속했었어요, 아이들이 8살, 5살이니까 이제 좀 멀리 가도 되겠다 싶어서 하와이를 택했죠. 근데 막상 호텔 찾아보니까 진짜 미치는 줄 알았어요. 와이키키만 해도 호텔이 수십 개인데 다들 비슷비슷해 보이고, 리뷰는 또 왜 이렇게 엇갈리는 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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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 호텔 여행 숙소 추천
📸 하와이 ⓒ Pexels

우리 가족 최우선 조건은 명확했어요. 수영장은 필수, 그것도 애들이 놀기 좋은 얕은 풀이 있어야 하고, 가능하면 온천처럼 따뜻한 물이 있으면 더 좋겠고. 해변도 걸어서 바로 갈 수 있어야 하고요. 남편은 “온천 있는 곳 없어?”라고 했는데, 하와이에 온천은 없고 대신 히티드 풀(heated pool)이라고 따뜻하게 데워진 수영장이 있더라고요.

결국 3박 5일 일정에 호텔을 두 군데로 나눠서 묵었어요, 첫날은 모아나 서프라이더, 그다음 이틀은 쉐라톤 와이키키에서. 하이애트 리젠시는 친구 가족이 묵었는데 우리가 놀러 갔다가 시설 구경 제대로 했거든요. 그래서 세 곳 다 생생하게 비교할 수 있었어요.

첫날 밤: 모아나 서프라이더에서 느낀 ‘클래식의 힘’

인천공항에서 7시간 반 날아가서 호놀룰루 공항 도착한 게 오전 11시쯤이었어요. 아이들은 기내에서 잠 좀 자서 그나마 괜찮았는데, 저랑 남편은 눈 뜨고 있기도 힘들 정도로 피곤했죠. 택시 타고 와이키키 들어서는데 야자수가 쭉쭉 늘어선 거 보고 둘째가 “엄마 여기 진짜 하와이야?”라고 소리 지르는 바람에 피로가 싹 풀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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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아나 서프라이더는 1901년에 지어진 하와이 최초의 호텔이래요. 외관부터 완전 클래식한 화이트 빌딩이고, 로비 들어서면 천장이 엄청 높고 빈티지한 샹들리에가 달려 있어요. 아이들은 “공주 사는 성 같아”라고 난리였고요.

체크인은 생각보다 빨랐어요. 오후 3시 전인데도 방이 준비됐다고 해서 바로 올라갔죠, 타워 윙 오션뷰로 예약했는데, 창문 열자마자 와이키키 비치가 눈앞에 펼쳐지더라고요. 진짜 이 뷰 하나만으로도 1박에 50만 원 넘게 준 보람이 있었어요.

수영장 상황: 솔직히 모아나 서프라이더는 수영장이 약점이에요. 풀이 하나 있긴 한데 크기가 작고, 키즈용 얕은 풀은 따로 없어요. 대신 바로 앞이 와이키키 비치라서 아이들은 바다에서 놀면 되긴 하는데, 파도가 좀 세서 5살 둘째는 무서워하더라고요. 온천 느낌의 히티드 풀도 없고요.

근데 여기 진짜 좋았던 건 비치 서비스였어요. 호텔 앞 해변에 파라솔이랑 비치 체어 무료로 깔아주고, 타월도 가져다주고. 아침 먹고 나와서 그냥 해변에 누워 있으니까 직원이 와서 “아이스 워터 드릴까요?”라고 물어보는데, 이게 진짜 리조트구나 싶었어요.

아이 동반 포인트: 키즈 클럽은 없어요. 대신 로비 옆에 작은 기념품 숍이 있는데 거기서 비치볼이랑 모래놀이 세트 팔아요. 우리는 거기서 5달러짜리 스노클링 세트 사서 해변에서 물고기 구경했어요. 첫째가 “엄마 니모 봤어!”라고 난리 치던 게 아직도 생각나네요.

단점이라면 주차비가 1일 45달러예요, 렌터카 빌린 사람들은 참고하세요. 우리는 차 없이 우버로 다녔는데 오히려 편했어요. 그리고 방음이 좀 약해요. 옆방에서 아이들 뛰노는 소리가 들리긴 했는데, 뭐 우리 애들도 시끄러웠으니 서로 눈감아주는 거죠 뭐.

날부터: 쉐라톤 와이키키로 옮긴 이유

모아나 서프라이더에서 하룻밤 자고 다음 날 아침 일찍 체크아웃했어요. 짐 맡겨두고 다이아몬드 헤드 트레일 다녀왔는데, 아이들이 생각보다 잘 올라가더라고요. 정상에서 보는 와이키키 뷰는 진짜 엽서 그 자체였어요.

⭐⭐⭐⭐ 쉐라톤 와이키키

오후 2시쯤 쉐라톤 와이키키로 이동했어요, 모아나 서프라이더에서 걸어서 5분 거리라 짐 끌고 그냥 걸어갔죠. 쉐라톤은 완전 대형 리조트예요. 로비가 엄청 넓고 사람도 많고, 모아나의 고즈넉한 분위기와는 정반대였어요.

근데 아이들한테는 이쪽이 훨씬 좋았어요. 왜냐면 수영장이 미쳤거든요. 인피니티 풀이 두 개나 있는데, 하나는 어른용 깊은 풀이고, 다른 하나는 키즈 프렌들리한 얕은 풀이에요. 그리고! 여기 진짜 핵심인데, 얕은 풀 한쪽에 자쿠지처럼 따뜻하게 데워진 구역이 있어요. 온천은 아니지만 온천 느낌 충분히 나요.

첫째날 저녁 먹고 바로 수영장 갔는데, 둘째가 따뜻한 물에 들어가더니 “엄마 이거 목욕탕이야?”라고 물어봤어요. 수온이 한 32도 정도 되는 것 같았는데, 4월 하와이 저녁 바람 쌀쌀한데 이 정도 따뜻한 물이면 애들이 1시간 넘게 놀아도 괜찮더라고요.

수영장 디테일: 인피니티 풀 끝에 서면 바다랑 하늘이 연결된 것처럼 보여요. 인스타 감성 사진 찍기 딱 좋고요. 수영장 옆에 바 있어서 남편은 마이타이 한잔 시켜놓고 아이들 노는 거 지켜봤어요. 저는 풀사이드 체어에 누워서 킨들로 책 읽고. 이게 진짜 휴가지 뭐예요.

라이프가드가 항상 두 명 있어요. 한 번은 첫째가 깊은 데로 가려고 해서 제가 못 가게 했는데, 라이프가드가 와서 “키즈 풀 저쪽에 슬라이드 있는데 가볼래?”라고 친절하게 알려주더라고요. 실제로 작은 워터 슬라이드가 있었는데 둘째가 거기서 20번은 탄 것 같아요.

가족 편의 시설: 키즈 클럽은 따로 없는데, 대신 로비 층에 ABC 스토어(편의점)가 있어요. 기저귀, 물티슈, 간식 다 팔고요. 밤 11시까지 여는데 진짜 편했어요. 한번은 밤 10시에 둘째가 갑자기 초코우유 먹고 싶다고 해서 후다닥 다녀왔거든요.

객실은 모아나보다 좀 더 모던한 스타일이에요. 우리는 오션프론트 룸 잡았는데, 발코니에서 보는 선셋이 진짜 미쳤어요. 날 저녁에 테이크아웃 포케 사다가 발코니에서 먹었는데, 아이들이 “엄마 우리 부자야?”라고 물어봐서 웃었어요. 아니야 애들아, 엄마 아빠 1년 모아서 온 거야.

단점: 사람이 진짜 많아요. 특히 수영장은 오후 2~5시 사이에 완전 북적거려요. 체어 자리 잡으려면 오전 일찍 가거나 저녁 시간대를 노려야 해요. 그리고 엘리베이터 대기 시간이 좀 길어요. 30층짜리 타워가 두 개인데, 출퇴근 시간대(?)처럼 사람들 몰릴 때는 5분 넘게 기다린 적도 있어요.

가격은 1박에 55만 원 정도 나왔어요. 모아나보다 5만 원 비싸지만, 수영장 퀄리티 생각하면 아깝지 않았어요. 특히 아이들이 “여기가 더 좋아”라고 하니까 부모 입장에서는 그게 답이죠.

친구네가 묵었던 하이애트 리젠시 – 놀러 갔다가 제대로 구경함

날 저녁에 친구 가족이랑 만나기로 했어요. 걔네는 하이애트 리젠시에 묵고 있었거든요. 저녁 같이 먹고 호텔 구경시켜준다고 해서 놀러 갔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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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애트는 쉐라톤 바로 옆 건물이에요. 걸어서 2분? 외관은 쌍둥이 타워 구조인데, 로비가 완전 오픈형이라 바람이 시원하게 통해요. 친구 말로는 “자연 환기 시스템”이라는데, 아무튼 에어컨 없이도 시원했어요.

수영장 체크: 친구가 수영복 챙겨오라고 해서 아이들 데리고 풀 갔어요. 여기 수영장은 쉐라톤보다는 작은데, 대신 분위기가 좀 더 조용해요. 인피니티 풀은 없고, 일반 풀 하나에 자쿠지 하나 있어요. 자쿠지 수온은 쉐라톤이랑 비슷하게 따뜻했고요.

재밌었던 건 폭포 장식이 있어요. 인공 폭포인데 물줄기가 꽤 세서 아이들이 그 밑에서 맞으면서 놀았어요. “워터파크 같아!”라면서 좋아하더라고요, 근데 이게 밤 8시면 꺼져요. 그래서 저녁 시간대 놀 거면 일찍 가야 해요.

가족 친화 포인트: 친구가 제일 좋았다고 한 게 키즈 프로그램이에요. 캠프 하이애트(Camp Hyatt)라고 5~12세 아이들 대상으로 액티비티 프로그램이 있대요. 레이 만들기, 훌라댄스 배우기 같은 거 하는데, 시간당 15달러 정도 내면 돼요. 친구는 거기 맡겨놓고 남편이랑 스파 갔다 왔다고 자랑하더라고요. 부럽.

객실은 못 들어가 봤는데, 친구 사진 보니까 발코니가 넓어 보이더라고요. 테이블이랑 의자 두 개 놓을 수 있을 정도. 쉐라톤 발코니는 좁아서 의자 하나밖에 못 놓는데 말이죠.

위치 장점: 하이애트는 1층에 쇼핑 아케이드가 있어요. ABC 스토어는 물론이고, 아이스크림 가게, 커피숍, 기념품 가게까지. 비 오는 날 아이들 데리고 쇼핑몰 구경하기 딱 좋겠더라고요. 길 건너면 인터내셔널 마켓플레이스도 바로고요.

단점: 친구 말로는 와이파이가 좀 불안정하대요. 특히 저녁 시간대에 끊기는 경우가 있다고. 그리고 주차비가 쉐라톤이랑 똑같이 1일 45달러. 비싸죠. 가격은 1박에 52만 원 정도였다는데, 쉐라톤이랑 비슷한 수준이에요.

2026년 봄, 하와이 가족 여행 호텔 선택 기준

세 군데 다 가봤으니까 이제 좀 정리가 되네요. 가족 구성이랑 여행 스타일에 따라 추천이 달라져요.

모아나 서프라이더를 선택해야 하는 경우:

  • 아이가 10살 이상이고 바다 수영 좋아하면
  • 클래식하고 조용한 분위기 원하면
  • 비치 서비스 제대로 받고 싶으면
  • 인스타 감성 숙소 원하면 (진짜 사진 잘 나와요)

쉐라톤 와이키키를 선택해야 하는 경우:

미취학 아동~초등 저학년 아이 있으면 (수영장 때문에), 온천처럼 따뜻한 물에서 놀고 싶으면, 호텔 안에서 대부분 시간 보낼 계획이면, 선셋 뷰 제대로 보고 싶으면.

하이애트 리젠시를 선택해야 하는 경우:

  • 키즈 프로그램 활용하고 싶으면
  • 쇼핑 편의성 중요하면
  • 좀 더 조용한 풀 원하면
  • 발코니에서 여유 부리고 싶으면

실전 팁: 봄 시즌 하와이 가족 여행 준비물

4월 하와이는 낮에는 덥고 저녁엔 쌀쌀해요. 아이들 긴팔 후드 하나씩 꼭 챙기세요. 수영장에서 놀다가 저녁 먹으러 갈 때 입혀야 해요.

선크림은 현지에서 사세요, 한국 거보다 SPF 높은 제품이 싸요, aBC 스토어에서 대용량 사면 가족이 쓰기 딱 좋아요. 우리는 바나나보트 SPF 50 샀는데 10달러 정도 했어요.

물놀이 기저귀는 한국에서 챙겨가세요. 현지 가격 두 배예요. 둘째가 아직 완전히 떼지 못해서 수영장 갈 때마다 입혔는데, 10장 챙겨간 게 딱 맞았어요.

간식도 좀 챙겨가세요. 호텔 룸서비스나 주변 식당 가격이 한국의 2~3배예요, 우리는 허니버터칩이랑 새우깡 가져갔는데, 아이들이 밤에 배고프다고 할 때마다 꺼내줬어요. 친구네는 컵라면 챙겨왔던데, 그것도 괜찮은 선택인 것 같아요.

가격 정리: 2026년 4월 기준 1박 요금 비교

우리가 예약했을 때 가격이에요. 시즌이랑 요일에 따라 달라질 수 있어요.

모아나 서프라이더: 오션뷰 룸 기준 1박 50~55만 원. 주말은 5만 원 정도 더 비싸요. 조식 불포함이고, 리조트 피(resort fee)라고 1일 40달러 추가돼요. 여기에 비치 서비스, 와이파이, 피트니스 이용료 포함이래요.

쉐라톤 와이키키: 오션프론트 룸 기준 1박 55~60만 원. 리조트 피 1일 35달러. 수영장 타월 무료고, 키즈 웰컴 패키지(물풍선이랑 컬러링북) 줘요.

하이애트 리젠시: 오션뷰 룸 기준 1박 52~58만 원. 리조트 피 1일 38달러. 캠프 하이애트는 별도 결제고요.

솔직히 다 비싸요. 근데 하와이가 원래 물가가 세니까 어쩔 수 없죠. 대신 호텔에서 제공하는 거 최대한 활용하면 본전은 뽑아요. 비치 타월, 풀 타월 매일 갈아주는 것만 해도 빨래 걱정 없고, 피트니스 센터 무료니까 남편은 아침마다 러닝머신 뛰었어요.

우리 가족 최종 선택은?

다음에 또 가면 저는 쉐라톤 3박 올인할 것 같아요. 아이들이 수영장에서 너무 행복해했거든요. 둘째는 집에 와서도 “엄마 하와이 풀 또 가고 싶어”라고 매일 말해요.

남편은 모아나 서프라이더가 더 좋았대요. 조용하고 클래식한 분위기가 마음에 들었다고. 근데 애들 키우는 집은 결국 애들 의견 따라가게 되잖아요.

친구네는 하이애트에서 너무 만족했다고 다음에도 거기 간대요. 캠프 하이애트 덕분에 부부 시간 가질 수 있었던 게 최고였다고 하더라고요.

아, 그리고 하나 더. 호텔 예약은 최소 3개월 전에 하세요, 우리는 2개월 전에 예약했는데도 원하는 방 타입 구하기 힘들었어요. 특히 봄 시즌은 일본, 한국 여행객들 많이 와서 금방 차요. 오션뷰 방은 진짜 일찍 예약 안 하면 못 잡아요.

하와이 가족 여행, 호텔만 잘 잡아도 반은 성공이에요, 우리 가족은 이번 여행으로 평생 기억에 남을 추억 만들었어요. 여러분도 아이들 손 잡고 하와이 가서 행복한 시간 보내세요. 수영장에서 노는 아이들 얼굴 보면 1년 동안 모은 돈 아깝지 않아요. 진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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