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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리성 근처 호텔, 조식 포함이면 진짜 편하더라고요
오키나와 여행 계획 세우면서 슈리성은 무조건 넣잖아요. 근데 아침 일찍 가려면 호텔에서 조식 먹고 출발하는 게 진짜 편해요. 밖에서 카페 찾아 헤매는 것보다 훨씬 낫고, 특히 2026년 봄 벚꽃 시즌에는 관광객이 엄청 몰려서 아침부터 북적거리거든요.

저는 지난 3월에 다녀왔는데, 슈리성 주변 호텔들 직접 다 돌아다니면서 묵어봤어요. 가격대는 1박에 7만 원에서 15만 원 사이, 조식 포함 조건으로 추렸더니 딱 3곳이 눈에 띄더라고요. 솔직히 말하면 완벽한 호텔은 없었어요. 근데 각자 장점이 뚜렷해서, 여행 스타일에 따라 고르면 될 것 같아요.
나하 센트럴 호스텔 — 가성비 최고, 근데 호스텔 맞아요
COMMUNITY&SPA Naha Central Hotel이라는 긴 이름을 달고 있지만, 실상은 호스텔이에요. 근데 이게 단점이라기보단 특징이랄까. 1박에 5만 원대로 조식까지 포함되어 있으니까 솔직히 가성비로는 이길 곳이 없어요.
위치는 나하 중심가라서 슈리성까지 버스로 20분 정도 걸려요. 유이레일 마키시역에서 도보 5분인데, 역 나오자마자 바로 보여서 찾기는 쉬웠어요. 근처에 로손이랑 패밀리마트가 바로 앞에 있어서 새벽에 맥주 사러 가기도 편했고요.
조식은 기대 이하, 근데 그래도 먹을 만해요
조식은 1층 라운지에서 제공되는데, 뷔페 형식은 아니고 세트 메뉴예요. 오키나와 소바, 주먹밥, 샐러드, 과일 이렇게 나오는데 솔직히 맛은 그냥 그래요. 근데 아침 7시부터 9시까지 먹을 수 있어서, 슈리성 오픈 시간(8시 30분) 맞춰서 일찍 출발하려면 딱이에요.
개인적으로 아쉬웠던 건 방음이에요, 복도 소리가 다 들려서 밤 11시 넘어도 시끄러운 날이 있었어요. 귀마개 챙겨가는 거 추천해요, 그리고 방이 진짜 좁아요, 캐리어 펼쳐놓으면 걸어 다니기 힘들 정도. 근데 그냥 자고 씻는 용도로만 쓴다면 충분하긴 해요.
스파가 있다는 게 의외의 장점
이름에 SPA가 들어가 있는 이유가 있더라고요, 지하에 작은 온천탕이 있어요. 슈리성 다녀와서 다리 풀기 딱 좋았어요. 물론 엄청 큰 시설은 아니고, 탕 하나에 사우나 하나 있는 수준인데 그래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저녁 7시부터 밤 11시까지 운영해요.
2026년 봄 벚꽃 시즌에는 예약이 빨리 차니까 최소 2개월 전에는 잡아야 해요. 가격이 워낙 저렴해서 금방 마감돼요.
에나직 호텔 야마이치 — 딱 중간 가는 무난한 선택
에나직 호텔 야마이치는 슈리성에서 차로 10분 거리에 있어요. 버스로는 15분 정도 걸리는데, 호텔 앞 정류장에서 바로 슈리성 가는 버스가 서서 편했어요. 1박에 8만 원대로, 조식 포함하면 가격대가 딱 중간이에요.
체크인할 때 프론트 직원이 한국어로 먼저 인사해줬어요, 오키나와에서 한국 관광객 많이 받는 호텔이라 그런지 응대가 친절하더라고요. 방 크기는 나하 센트럴보다 확실히 넓었어요. 캐리어 두 개 펼쳐놓고도 여유 있었고, 창문도 커서 답답한 느낌은 없었어요.
조식은 평범한 일본식 뷔페
조식은 2층 레스토랑에서 뷔페로 제공돼요. 메뉴는 전형적인 일본식인데, 오키나와 고야 참푸루(여주 볶음)랑 타코라이스가 있어서 현지 느낌 나는 건 좋았어요. 근데 종류가 많진 않아요, 밥, 된장국, 구이 생선, 계란 요리 이 정도. 과일은 파인애플이랑 망고가 나왔는데 신선했어요.
아침 6시 30분부터 9시까지 운영하는데, 8시 넘어가면 사람 많아서 자리 잡기 힘들어요. 일찍 가는 걸 추천해요. 저는 7시에 내려갔는데 여유롭게 먹을 수 있었어요.
주변 환경은 좀 조용한 편
호텔 주변이 주택가라서 밤에 진짜 조용해요. 편의점은 도보 3분 거리에 로손 있고, 식당은 걸어서 5분 거리에 이자카야 몇 개 있어요. 근데 선택지가 많진 않아서, 저녁은 나하 시내로 나가서 먹는 게 나을 것 같아요. 버스로 20분이면 국제거리 도착해요.
단점이라면 엘리베이터가 하나라서 체크아웃 시간(오전 10시)에 좀 기다렸어요. 5분 정도 기다린 것 같은데, 급하게 나가야 하는 날이면 계단 이용하는 게 빠를 수도 있어요. 저는 3층이라 그냥 계단으로 내려갔어요.
오리엔탈 호텔 오키나와 리조트 & 스파 — 리조트 느낌 제대로 내고 싶다면
이건 진짜 리조트예요. 슈리성에서는 차로 30분 정도 떨어져 있어서 위치상으로는 제일 멀긴 한데, 렌터카 빌린다면 전혀 문제없어요. 1박에 12만 원대로 가격대가 좀 있는 편인데, 조식 수준이랑 시설을 보면 충분히 값어치 해요.
호텔 입구 들어서자마자 로비가 엄청 넓고 천장이 높아서 확 트인 느낌이에요. 체크인할 때 웰컴 드링크로 망고 주스 줬는데, 이게 진짜 맛있었어요. 방은 오션뷰로 배정받았는데, 발코니에서 바다 보면서 맥주 한 캔 마시는 게 이번 여행 하이라이트였어요.
조식은 확실히 한 수 위
조식은 1층 레스토랑에서 뷔페로 제공되는데, 종류가 진짜 많아요, 일본식, 양식, 오키나와 로컬 음식까지 다 있어요. 특히 라이브 키친에서 오믈렛 만들어주는 게 좋았어요. 계란 몇 개 넣을지, 속재료 뭐 넣을지 직접 선택할 수 있어요.
오키나와 소바 코너도 따로 있어서 직접 토핑 올려서 먹을 수 있고, 사시미도 신선했어요. 과일은 파인애플, 망고, 용과, 구아바 이렇게 열대 과일 위주로 나왔어요. 디저트로 사탕수수 주스도 있었는데 의외로 달달하니 맛있더라고요.
조식 시간은 6시 30분부터 10시까지인데, 9시 넘어가면 관광객들이 몰려서 북적여요. 특히 2026년 봄 벚꽃 시즌에는 단체 관광객도 많이 온다고 하니까 일찍 가는 게 좋아요.
수영장이랑 스파 시설이 진짜 좋아요
야외 수영장이 있는데, 4월 초면 날씨가 따뜻해서 수영하기 딱이에요. 수영장 옆에 자쿠지도 있고, 선베드에 누워서 책 읽는 것도 좋았어요. 저는 슈리성 다녀온 다음 날 오전에 수영장에서 시간 보냈는데, 여유롭게 쉬기 딱이었어요.
스파는 유료인데(1회 3,000엔), 마사지 받아봤어요, 오키나와 전통 마사지라고 하던데 시원하긴 했어요. 근데 가격 생각하면 꼭 받아야 하나 싶긴 해요. 차라리 그 돈으로 근처 카페 가는 게 나을 수도 있어요.
주변에 뭐가 있나 찾아봤는데
호텔 주변은 리조트 단지라서 조용해요, 편의점은 호텔 내부에 작은 숍이 있는데, 가격이 좀 비싸요. 차로 5분 거리에 패밀리마트 있으니까 거기서 사오는 게 나아요, 식당은 호텔 안에 3개 있는데, 저녁 먹으려면 예약 필수예요. 저는 예약 안 하고 갔다가 자리 없어서 근처 이자카야로 갔어요.
단점이라면 슈리성 가려면 차가 필수라는 거예요. 렌터카 없으면 택시 타야 하는데, 편도 3,500엔 정도 나와요. 버스는 배차 간격이 길어서 비추예요.
어떤 호텔을 선택할지는 여행 스타일에 달렸어요
솔직히 세 곳 다 장단점이 명확해요, 나하 센트럴 호스텔은 가성비 최고지만 방 좁고 시끄러워요, 에나직 호텔 야마이치는 무난한데 주변에 할 게 별로 없어요. 오리엔탈 호텔은 시설 좋지만 위치가 멀고 가격이 좀 나가요.
저는 개인적으로 에나직 호텔이 제일 무난했어요, 가격도 중간이고, 슈리성 가기도 편하고, 조식도 나쁘지 않았거든요. 근데 리조트 느낌 제대로 내고 싶으면 오리엔탈 호텔 가는 게 맞아요. 렌터카 빌린다면 더더욱요.
2026년 봄 벚꽃 시즌에는 예약이 빨리 차니까 지금부터 알아보는 거 추천해요. 특히 3월 말에서 4월 초는 벚꽃이랑 날씨가 딱 맞아떨어지는 시기라 사람 엄청 많아요. 호텔 가격도 평소보다 10~20% 정도 올라가고요.
아, 그리고 슈리성은 아침 일찍 가는 게 좋아요. 9시 이후로는 단체 관광객들 몰려서 사진 찍기 힘들어요. 조식 먹고 8시 30분 오픈 시간 맞춰서 입장하면 여유롭게 둘러볼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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